경남 김해양산환경운동연합 분리·창립…10년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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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지역 환경단체인 김해양산환경운동연합이 10년 만에 김해와 양산환경운동연합으로 분리, 각각 창립한다.
김해양산환경운동연합은 지난 2014년 김해 봉림 산단과 양산 석계 산단을 각각 대응하던 환경단체들이 공동 대응을 위해 창립했다.
하지만 두 지역의 생활권이 달라 효율성이 떨어지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됨에 따라 분리를 추진해 왔고, 지난 2월 열린 2024년 총회에서 양산환경운동연합과 김해환경운동엽합으로 분리하기로 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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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뉴스1) 박채오 기자 = 경남지역 환경단체인 김해양산환경운동연합이 10년 만에 김해와 양산환경운동연합으로 분리, 각각 창립한다.
양산환경운동연합은 20일 양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창립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김해양산환경운동연합은 지난 2014년 김해 봉림 산단과 양산 석계 산단을 각각 대응하던 환경단체들이 공동 대응을 위해 창립했다.
하지만 두 지역의 생활권이 달라 효율성이 떨어지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됨에 따라 분리를 추진해 왔고, 지난 2월 열린 2024년 총회에서 양산환경운동연합과 김해환경운동엽합으로 분리하기로 의결했다.
양산환경운동연합은 앞으로 △기후위기비상행동 활동 △양산 지정폐기물 소각장 증설 반대 대응 활동 △사송 멸종위기종 고리치레도룡뇽 보존을 위한 활동 △낙동강 녹조 대응 △강서동 의료폐기물 소각장 신설 반대 활동 △1028 지방도 천성산 터널 반대 활동 등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양산환경운동연합 관계자는 "고장 난 자본주의에 의해 무분별하게 잘려 나간 양산의 아름다운 강, 산, 들과 함께 아파하고 미안해하며 되살아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해환경운동연합은 조만간 별도 출범할 것으로 알려졌다.
cheg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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