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리메이크 ‘지구를 지켜라’…엠마 스톤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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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지구를 지켜라'가 미국에서 리메이크된다.
'가여운 것들'로 유명한 요르고스 란티모스 감독이 연출하고, 할리우드 스타 엠마 스톤도 출연한다.
역대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여섯 번이나 후보로 이름을 올렸던 란티모스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가여운 것들'로 제 96회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엠마 스톤이 합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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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지구를 지켜라’가 미국에서 리메이크된다. ‘가여운 것들’로 유명한 요르고스 란티모스 감독이 연출하고, 할리우드 스타 엠마 스톤도 출연한다. 특히 CJ ENM은 미국 리메이크 작품에 공동 제작사로 참여한다.
리메이크작의 제목은 ‘부고니아’(BUGONIA)로 음모론에 사로잡힌 두 명의 주인공이 유명 제약 회사의 냉혈한 CEO를 행성 지구를 파괴하려는 외계인이라고 확신하고 납치하는 이야기를 담는다.
역대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여섯 번이나 후보로 이름을 올렸던 란티모스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가여운 것들’로 제 96회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엠마 스톤이 합류한다.
‘부고니아’(BUGONIA)의 제작에는 CJ ENM과 더불어 아리 애스터 감독의 스튜디오 ‘스퀘어 페그’, 요르고스 란티모스 감독과 계속해서 협업해오고 있는 ‘엘리먼트 픽처스’가 공동으로 참여했으며, 투자/배급은 유니버설 픽처스 산하의 ‘포커스 피처스’가 맡는다.
CJ ENM 고경범 영화사업부장은 이번 리메이크와 관련해 "20년 전에 충분히 평가받지 못한 장준환 감독의 시대를 앞서 간 상상력을 이 시대에 맞게 되살려내려는 의도로 기획을 시작했고, 재능있는 창작자들과 배우들이 하나씩 이 뜻에 동참하여 합류하면서 이제 전 세계 관객들에게 재평가받을 수 있게 됐다"며 "?한국영화계의 소중한 자산을 널리 알려 한국영화인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는 계기가 되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부고니아’(BUGONIA)는 올해 3분기에 촬영에 돌입한다.
안진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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