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도교육청, 늘봄학교·유보통합 성공적 추진 맞손

강정태 기자 2024. 5. 20.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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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와 경남교육청은 경남형 늘봄학교와 유보(유치원-보육원)통합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경남형 늘봄학교는 기존의 초등학교 돌봄과 방과 후 학교를 통합하고 개선한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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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봄학교 운영 확대·질적 강화 협력
질 높은 영유아 교육서비스 기반 조성
박완수 경남지사(오른쪽)와 박종훈 경남교육감이 20일 창원시 성산구 거점통합돌봄센터인 늘봄 상남에서 늘봄학교와 유보통합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경남도 제공)

(창원=뉴스1) 강정태 기자 = 경남도와 경남교육청은 경남형 늘봄학교와 유보(유치원-보육원)통합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창원시 성산구 거점통합돌봄센터인 '늘봄 상남'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박완수 지사와 박종훈 교육감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경남형 늘봄학교는 기존의 초등학교 돌봄과 방과 후 학교를 통합하고 개선한 프로그램이다. 학교와 지역사회의 다양한 교육 자원을 연계해 학생의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는 교육 서비스다.

올해 1학기에는 159개 초등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운영하며, 2학기에는 도내 모든 학교로 확대해 맞춤형 프로그램을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도와 도교육청은 이번 협약을 통해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 복지 증진을 위해 역량과 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늘봄학교의 운영을 확대하고 질적 강화를 지원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늘봄학교 실무협의체 구성을 통한 지속 마련, 늘봄학교 운영 확대와 질적 강화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유보통합 협약에서는 원활한 지방 보육업무 이관, 질 높은 영유아 교육서비스 기반 조성 등에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박 지사는 “늘봄학교와 유보통합의 성공을 위한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아이를 잘 키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시발점이 되길 바란다”며 “도민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는 길이 있다면 앞으로도 중앙부처, 도교육청과 적극적으로 협의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 교육감은 “늘봄 등 선도적인 돌봄 정책으로 교육 격차를 해소하고, 저출생 현상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며 “경남형 늘봄학교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도와 소통하고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협약식 이후 박 지사와 박 교육감은 늘봄상남의 돌봄 교실과 운영프로그램을 살펴보고 아이들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jz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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