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통위 앞두고 관망세…원·달러 환율 1원 상승 [한경 외환시장 워치]

강진규 2024. 5. 20. 16:3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록 공개와 한국 금융통화위원회 통화정책 방향 회의를 앞두고 원·달러 환율이 소폭 상승(원화 가치는 하락)했다.

2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원 상승한 1355원90전에 거래를 마쳤다.

 22일(현지시간) 공개되는 FOMC 5월 회의 의사록, 23일로 예정된 한국 금통위의 금리 결정 등 시장에 영향이 큰 이벤트가 예정돼있어 당분간 이같은 흐름이 이어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록 공개와 한국 금융통화위원회 통화정책 방향 회의를 앞두고 원·달러 환율이 소폭 상승(원화 가치는 하락)했다. 별다른 이벤트 없이 관망세가 나타나면서 큰 움직임은 없었다.

2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원 상승한 1355원90전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90전 내린 1354원에 개장했다. 하지만 장 출발 이후 곧바로 상승세로 전환했다. 장중 한때 1358원10전까지 올랐으나 달러화지수가 하락하면서 1355원대에서 마감했다.

시장에선 장중 큰 움직임 없이 관망세가 나타난 것으로 보고 있다. 22일(현지시간) 공개되는 FOMC 5월 회의 의사록, 23일로 예정된 한국 금통위의 금리 결정 등 시장에 영향이 큰 이벤트가 예정돼있어 당분간 이같은 흐름이 이어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같은 시간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870원86전이다. 전거래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 870원6전보다 80전 올랐다.


채권 금리는 일제히 상승(채권 가격은 하락)했다. 이날 서울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연 3.412%에 거래를 마쳤다. 전 거래일 대비 0.033%포인트 상승했다. 5년물 금리는 0.031%포인트 오른 연 3.444%였다. 10년물과 20년물은 각각 0.043%포인트, 0.056%포인트 올랐다.

강진규 기자 josep@hankyung.com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