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르디올라와 맨시티, 사상 첫 EPL 4연패 달성! 축구 역사 새롭게 쓰다

최대영 2024. 5. 20. 16:3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의 페프 과르디올라 감독이 사상 첫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4연패를 달성하며 축구 역사에 또 한 번 이름을 새겼다.

이번 우승으로 맨시티는 2020-2021 시즌부터 4시즌 연속으로 EPL 우승을 차지했으며, 이는 잉글랜드 1부 리그 역사상 최초의 기록이다.

지난 시즌에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도 첫 우승을 차지하며 맨시티의 역사를 새롭게 썼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의 페프 과르디올라 감독이 사상 첫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4연패를 달성하며 축구 역사에 또 한 번 이름을 새겼다. 맨시티는 2023-2024 시즌 최종전에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를 3-1로 꺾고 우승을 확정지었다.

이번 우승으로 맨시티는 2020-2021 시즌부터 4시즌 연속으로 EPL 우승을 차지했으며, 이는 잉글랜드 1부 리그 역사상 최초의 기록이다. 아스널과 치열한 우승 경쟁을 펼쳤으나, 맨시티는 시즌 막판 7연승을 기록하며 자력으로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2016년 맨시티에 부임한 이후 총 17개의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특히, 2018-2019 시즌에는 EPL,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리그컵을 모두 석권하며 트레블을 달성했다. 지난 시즌에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도 첫 우승을 차지하며 맨시티의 역사를 새롭게 썼다.
웨스트햄과의 최종전을 마친 후 과르디올라 감독은 "작년 이스탄불에서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한 후, 모든 것이 끝났다고 생각했다"며 "그러나 계약이 남아있었고, 4연패를 목표로 다시 동기부여를 받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모든 것이 끝난 지금, 다음 단계가 무엇일지 고민 중이다"라고 덧붙였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현재 계약이 2025년까지 남아있지만, 더 이상 맨시티에서 이룰 것이 없다는 생각에 팀을 떠날 가능성을 시사했다. 그는 중계 방송사와의 인터뷰에서도 "현실적으로 내가 머무는 것보다는 떠나는 쪽에 더 가깝다"고 언급하며, "구단과의 대화 결과, 다음 시즌에는 남을 계획이다. 그러나 계약 연장 여부는 두고 봐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맨시티는 오는 25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FA컵 결승전을 치른다. 여기서 승리하면 맨시티는 두 시즌 연속으로 EPL과 FA컵을 모두 우승하는 기록을 세우게 된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EPL과 FA컵을 두 시즌 연속으로 우승한 팀은 없다"며 "선수들이 잠시 즐긴 후, FA컵 결승전을 준비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맨시티는 이번 시즌에도 눈부신 성과를 거두며 축구 역사에 새로운 페이지를 장식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의 다음 행보가 주목되는 가운데, 맨시티는 또 다른 도전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 
사진 = 로이터 / 연합뉴스
최대영 rokmc117@fomos.co.kr

Copyright © 포모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