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위는 최악의 성적, 결코 충분하지 않다”... 맨유 망치고 있는 텐 하흐, 드디어 성적 부진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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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 하흐가 드디어 부진을 인정했다.
영국 매체 '골닷컴'은 20일(한국 시간) "에릭 텐 하흐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프리미어리그 성적이 리그 8위를 차지한 후 "충분하지 않다"라고 인정했다"라고 보도했다.
브라이튼과의 시즌 마지막 경기 후 텐 하흐는 "결코 충분하지 않다. 8위는 최악의 성적이다. 사실이지만 우리는 더 잘했어야 했다. 좋은 한 주가 되길 바라며 모두가 함께하길 바란다. 우리는 경쟁력 있는 팀을 꾸려서 FA 컵을 위해 싸울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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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텐 하흐가 드디어 부진을 인정했다.
영국 매체 ‘골닷컴’은 20일(한국 시간) “에릭 텐 하흐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프리미어리그 성적이 리그 8위를 차지한 후 "충분하지 않다"라고 인정했다”라고 보도했다.
맨유는 20일(한국 시간) 영국 이스트 석세스의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8라운드 브라이튼과의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이 경기에서 승리했지만 웃지 못했다.
경쟁팀인 뉴캐슬도 승리하면서 맨유는 8위로 시즌을 마무리했으며 34년 만에 최악의 골득실인 –1을 기록했고 총 14경기에서 패배했다. 하지만 다음 주 FA컵 결승에서 프리미어리그 챔피언 맨체스터 시티를 꺾는다면 시즌을 기분 좋게 마무리할 수 있다.
텐 하흐는 지난 16일(한국 시간)에 열린 홈 마지막 경기가 끝난 후 연설에서도 팬들에게 좋은 시선을 받지 못했다. 풀타임 휘슬이 울린 후 텐 하흐 감독은 선수들을 올드 트래포드 잔디 중앙에 모아놓고 마이크를 건네받으며 맨유 팬들에게 연설하기 시작했다. 팬들의 응원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한 발짝도 앞으로 나아가지 못한 시즌을 보낸 맨유 선수단은 관중들의 야유와 환호로 환영을 받았다.
텐 하흐는 “시즌 동안 보내주신 뜨거운 성원에 감사드린다. 아시다시피 쉽지 않은 시즌이었지만 한 가지 변하지 않은 것은 팬 여러분들의 팀에 대한 지지였다”라고 밝혔다. 텐 하흐는 연설에서 맨시티와의 FA컵 결승전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그는 "시즌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우리는 웸블리로 갈 것이고, 선수들은 올드 트래포드에서 FA컵을 가져올 수 있도록 모든 것을 바칠 것이다!"라고 약속했다.
팀의 실망스러운 리그 기간 동안 맨유에서 텐 하흐의 역할을 둘러싼 많은 추측이 있었다. 올여름 텐 하흐가 맨유에서 경질될 것이라는 보도가 있었고, 텐 하흐도 성적 부진을 인정하고 있다.
브라이튼과의 시즌 마지막 경기 후 텐 하흐는 "결코 충분하지 않다. 8위는 최악의 성적이다. 사실이지만 우리는 더 잘했어야 했다. 좋은 한 주가 되길 바라며 모두가 함께하길 바란다. 우리는 경쟁력 있는 팀을 꾸려서 FA 컵을 위해 싸울 것이다"라고 밝혔다.
맨유는 수비-미드필더-공격진이 동시에 부진하며 총체적 난국인 상황이다. 다음 시즌 부상자들이 모두 복귀한 후 공격진에 새로운 선수들을 영입하지 않는다면 득점력 부족 문제는 해결되지 않을 것이며 다음 시즌 더 치열한 순위 경쟁에서 도태될 가능성이 높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골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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