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오 진보당 원내대표 '개헌연합' 제안…박찬대 "함께 영향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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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오 진보당 원내대표 내정자가 20일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를 만나 22대 국회에서 개헌을 위한 연합에 나서자고 제안했다.
박 원내대표는 민주당과 진보당이 함께 개혁 국회를 만들자고 화답했다.
이에 박 원내대표는 "진보당 포함 야권 7개당이 개혁 국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국민의힘도 국민을 무서워하고 국민이 원하는 민생 국회를 만드는데 꼭 함께 해달라. 그것을 (위해) 민주당과 진보당이 함께 영향력을 끼쳐 나갔으면 한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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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대 "야권 7개당, 개혁 국회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
(서울=뉴스1) 문창석 기자 = 윤종오 진보당 원내대표 내정자가 20일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를 만나 22대 국회에서 개헌을 위한 연합에 나서자고 제안했다. 박 원내대표는 민주당과 진보당이 함께 개혁 국회를 만들자고 화답했다.
윤 원내대표 내정자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박 원내대표를 예방해 "22대 국회는 개헌 국회가 됐으면 한다"며 "개헌 국회 연합이 될 수 있도록 제안을 드린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선거에서 (야권이) 192석으로 압승했는데 그만큼 윤석열 정권을 끝장내고 제대로 된 민생 국회를 만들라는 국민들의 요구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박 원내대표는 "진보당 포함 야권 7개당이 개혁 국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국민의힘도 국민을 무서워하고 국민이 원하는 민생 국회를 만드는데 꼭 함께 해달라. 그것을 (위해) 민주당과 진보당이 함께 영향력을 끼쳐 나갔으면 한다"고 화답했다.
윤 내정자는 "특히 저희는 대통령 결선투표제에 관심이 되게 많다"며 "민주주의의 퇴행을 제대로 바로잡는 개헌으로 이뤄지도록 적극적으로 추진될 수 있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그는 비공개 회담을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다른 어떤 이야기를 나눴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진보당 당선자 3명이 모두 노동자 출신이다. 거기에 걸맞게 상임위원회에 배정돼야 야권 연대 정신에 부합하기에 부탁드렸다"며 "(박 원내대표는) 최대한 수용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고 답했다.
themo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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