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료 살해 후 바다에 시신 유기한 선장·선원 구속 송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동료 선원을 살해하고 시신을 바다에 유기한 선장과 선원이 검찰에 구속 송치됐다.
또 숨진 선원을 폭행한 혐의로 선원 3명이 불구속 송치됐다.
목포해양경찰서(서장 권오성)는 살인·시체유기 등의 혐의로 40대 선장 A씨 등 2명을 광주지방검찰청 목포지청에 구속 송치했다고 20일 밝혔다.
해경은 나머지 선원 3명에 대해 폭행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동료 선원을 살해하고 시신을 바다에 유기한 선장과 선원이 검찰에 구속 송치됐다.
또 숨진 선원을 폭행한 혐의로 선원 3명이 불구속 송치됐다.
목포해양경찰서(서장 권오성)는 살인·시체유기 등의 혐의로 40대 선장 A씨 등 2명을 광주지방검찰청 목포지청에 구속 송치했다고 20일 밝혔다.
해경은 나머지 선원 3명에 대해 폭행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
선장 A씨는 숨진 선원 C씨가 일이 서툴다는 이유로 지난 3월부터 약 2개월 동안 선박 청소용 호스로 C씨에게 해수를 쏘고, 쇠파이프와 고무 채찍 등 둔기로 폭행과 가혹행위를 반복해 지난달 30일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다음날인 지난 1일, A씨는 선원 B씨와 공모해 시신을 바다에 유기한 혐의도 받고 있다.
조사 결과 A씨는 살인 등의 범죄를 숨지기 위해 사망한 C씨의 휴대폰을 바다로 던져 증거를 인멸한 것으로도 드러났다.
해경 조사 과정에서 승선했던 일부 선원들도 숨진 C씨를 폭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목포해경 관계자는 "살해의 고의와 시체유기의 공모, 폭행 혐의를 입증하기 위해 수사력을 집중했으며, 해상에서 발생한 강력범죄에 대해서 앞으로도 강력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광주CBS 박요진 기자 truth@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비행기 앞좌석에 두 발 올린 탑승객 논란[이슈세개]
- "KC인증? 이미 민영화"…살해협박까지 부른 '직구 금지' 논란 여진[오목조목]
- '음주 뺑소니' 김호중 "거짓말이 거짓말 낳는다는 것 깨달아"
- 손흥민의 토트넘, 2년 만에 방한한다…쿠팡플레이서 김민재의 뮌헨과 격돌
- "故구하라, '단톡방 이상하다' 해… 버닝썬-경찰 유착 취재 도움 줘"
- 전공의, 8월까지 돌아와도 된다?…정부 "즉각 복귀해야"
- 정부 "의대 증원 문제 일단락…전공의·의대생 돌아오라"
- 민주당 국회의장 후폭풍…지지율 추락에 "전당원토론·당원투표 반영"
- 근본적 해결까진 금지라더니…공매도 말바꾸기 '왜?'
- 횡단보도 건너던 여고생 승용차에 치여 숨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