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WS 서밋 행사장에서 펼쳐진 훈훈한 ‘프리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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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16일과 17일, 서울 코엑스에서는 AWS(아마존웹서비스)에서 개최한 'AWS 서밋 서울 2024(AWS Summit Seoul 2024, 이하 AWS 서밋)' 행사가 진행되었다.
클라우드 시장의 강자인 AWS, 그리고 파트너사들이 대거 참여한 이번 행사에는 국내 클라우드 생태계의 현황을 조명함과 동시에 AI 시대를 이끌 기술과 제품, 그리고 비전이 대거 소개되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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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동아 김영우 기자] 지난 5월 16일과 17일, 서울 코엑스에서는 AWS(아마존웹서비스)에서 개최한 ‘AWS 서밋 서울 2024(AWS Summit Seoul 2024, 이하 AWS 서밋)’ 행사가 진행되었다. 클라우드 시장의 강자인 AWS, 그리고 파트너사들이 대거 참여한 이번 행사에는 국내 클라우드 생태계의 현황을 조명함과 동시에 AI 시대를 이끌 기술과 제품, 그리고 비전이 대거 소개되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번 AWS 서밋에서 진행된 프로그램 중에는 기술과 제품 관련 외에도 이색적인 이벤트도 눈에 띄었다. 행사장 내에 독립 부스를 열고 진행한 ‘AWS 챌린지’가 그것이다. 이는 AWS가 스폰서십을 맺고 있는 독일 분데스리가의 분위기를 살린 프리킥 챌린지로, 지난 AWS 서밋 베를린 2022 행사부터 시작됐다.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기획된 이번 이벤트는 참가자들이 이벤트장에 마련된 축구 골대를 향해 3번의 슈팅을 날리는 게임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1골당 1000원씩 참가자의 이름으로 소아암 환우를 위한 기부액이 등록된다.
이번 이벤트는 단순한 게임, 혹은 기부 행사에 그치지 않고, 생성형 AI 기술을 적용해 기술 선도 기업으로서 AWS의 면모도 과시했다. 챌린지 참가자는 슈팅 후 생성형 AI로 제작된 자신의 슬로우 킥 모션 분석 영상을 제공받을 수 있으며, AI를 통해 유니폼 작용 모습으로 합성한 기념 사진도 남길 수 있다. 또한 프리킥 챌린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거나 참가 영상을 인스타그램에 관련 참가 영상을 올린 참가자에게 분데스리가 유니폼 및 축구공을 선물하는 혜택이 제공되었다.
AWS의 사회공헌 활동을 이끌고 있는 AWS ID&E(Inclusion, Diversity, and Equity)팀은 이번 AWS 서밋 서울의 프리킥 챌린지를 통해 모인 기금을 5월 19일에 열린 제21회 서울시민마라톤대회 행사장에서 소아암 환우들에게 전달했다. 연세 세브란스 및 삼성의료원과 연계해 이루어진 이번 활동을 통해 경제적 어려움으로 치료에 어려움을 겪던 소아암 환우들이 혜택을 받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AWS는 이외에도 다양한 교육 및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온 바 있다. 2023년에 한국여성과학기술인육성재단(WISET)과의 협업, 100여명을 대상으로 생성형 AI 교육을 무료로 제공했으며, ‘AWS 인커뮤니티(AWS InCommunities)’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8~24세 여성에게 생성형 AI와 로보틱스 관련 인사이트를 전수하는 AWS 걸스 테크 데이(AWS Girls’ Tech Day) 행사를 진행하기도 했다.
AWS 기술을 이용해 다양한 교육 영역에서 학생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는 국내 에듀테크 기업도 늘고 있다. AWS 기반 원격 교육 솔루션을 운영하는 숙명여자대학교가 코로나 팬데믹과 태풍 ‘힌남노’가 동시에 닥친 2022년 9월, 경남지역 초중고생을 위한 원격 수업을 제공한 것이 대표적인 사례다.
그 외에도 AWS는 사회복지법인 하트하트재단과 협력, 발달장애인들이 AI 프로그램의 품질을 높이기 위한 데이터 전처리 작업인 텍스트 음성 변환(TTS) 매니저로 일할 수 있도록 클라우드 기반 기술 이론 및 실습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비정부 기구 해피피플과 함께 불우한 지역사회의 아이들을 위해 지역아동센터에서 STEAM 교육 워크숍을 진행하고 학용품과 시청각 교육 장비를 지원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했다.
AWS 관계자는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단순히 기술을 개발하고 제품과 서비스를 파는 것 만으로는 지속 가능한 기업이 될 수 없다”며 “다양성과 포용성을 존중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만드는데 일조하는 것 역시 AWS의 주요한 기업활동 중 하나”라고 강조했다.
글 / IT동아 김영우(pengo@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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