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궁 대표팀, 파리 올림픽 앞두고 전초전…현대 양궁 월드컵 내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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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궁 국가대표팀이 2024 파리 올림픽을 앞두고 전초전에 나선다.
대한양궁협회는 21일부터 26일까지 6일간 경북 예천 진호국제양궁장에서 2024 현대 양궁 월드컵 2차 대회가 열린다고 20일 밝혔다.
대한양궁협회는 지난달 대표팀 평가전을 통해 파리올림픽에 출전할 선수들을 최종 선발했다.
파리 올림픽을 앞두고 있는 대표팀은 이번 대회 전관왕과 함께 종합순위 1위를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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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양궁 국가대표팀이 2024 파리 올림픽을 앞두고 전초전에 나선다.
대한양궁협회는 21일부터 26일까지 6일간 경북 예천 진호국제양궁장에서 2024 현대 양궁 월드컵 2차 대회가 열린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대회엔 50개국 354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한국을 비롯해 파리 올림픽 출전을 확정 지은 주요 국가 선수들이 모두 출전한다.
대한양궁협회는 지난달 대표팀 평가전을 통해 파리올림픽에 출전할 선수들을 최종 선발했다. 남자부는 김우진(청주시청), 이우석(코오롱엑스텐보이즈), 김제덕(예천군청), 여자부는 임시현(한국체대), 전훈영(인천시청), 남수현(순천시청) 등이 올림픽에 나선다.
지난 15일부터 예천에서 전지훈련을 진행해 컨디션을 끌어 올린 대표팀은, 21일 공식 연습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대회 일정을 시작한다.
리커브의 경우 23일 남녀 단체전 메달 색깔이 가려지고, 대회 마지막 날인 26일엔 남녀 개인전과 혼성단체전 순위가 확정된다.
한국은 지난달 중국 상해에서 펼쳐진 월드컵 1차 대회에서 한국 양궁의 간판으로 떠오른 임시현이 대회 2관왕을 차지하며 순조로운 시즌 개막을 알렸고, 전훈영과 남수현이 함께 한 여자 단체전에선 2위를 차지했다.
남자 대표팀의 김우진과 김제덕은 두 개의 메달을 따냈고 남자 단체전 2위에 올랐다.
파리 올림픽을 앞두고 있는 대표팀은 이번 대회 전관왕과 함께 종합순위 1위를 목표로 하고 있다.
올림픽 정식 종목은 아니지만 컴파운드 대표팀도 출격한다. 남자부는 양재원(국군체육부대), 최용희(현대제철), 박승현(인천계양구청), 김종호(현대제철), 여자부는 소채원, 송윤수(이상 현대모비스), 오유현(전북도청), 한승연(한국체대)이 나선다.
홍승진 총감독은 "국내에서 개최되는 국제대회인 만큼 자국민 여러분들의 열정적인 응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starbury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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