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4%, 하이브 勝"…민희진 사태 속 직장인 커뮤니티 이용자 여론 보니

서지현 기자 2024. 5. 20.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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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들이 어도어 민희진 대표의 배임 의혹과 관련해 하이브의 승기를 예상했다.

직장인 전용 커뮤니티 블라인드에선 20일 어도어 민희진 대표의 배임 의혹에 대한 법적 다툼 결과 예상 투표를 진행했다.

앞서 하이브는 민희진 대표와 어도어 핵심 경영진의 경영권 탈취 정황을 포착, 내부 감사에 돌입했다.

이에 대해 서울중앙지방법원 제50부민사부(나)는 17일 민희진 대표가 하이브를 상대로 제기한 의결권행사금지 가처분 소송 심문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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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희진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직장인들이 어도어 민희진 대표의 배임 의혹과 관련해 하이브의 승기를 예상했다.

직장인 전용 커뮤니티 블라인드에선 20일 어도어 민희진 대표의 배임 의혹에 대한 법적 다툼 결과 예상 투표를 진행했다.

이날 오후 3시 기준 약 732여 명이 참여한 해당 투표에선 616명(84%)이 하이브의 법적 승리를 예상했다. 반면 민희진의 승리를 예측한 이들은 116명(16%)이다.

앞서 하이브는 민희진 대표와 어도어 핵심 경영진의 경영권 탈취 정황을 포착, 내부 감사에 돌입했다. 그러나 민희진 대표가 직접 의혹을 전면 반박하며 진흙탕 싸움이 벌어졌다.

이에 대해 서울중앙지방법원 제50부민사부(나)는 17일 민희진 대표가 하이브를 상대로 제기한 의결권행사금지 가처분 소송 심문을 진행했다. 이에 따라 31일 주주 총회 이전에 법원의 결정이 내려질 예정이다.

만약 가처분 신청이 기각될 경우, 하이브는 최대 주주 권리를 행사해 민희진을 대표직에서 해임할 수 있다. 반면, 민희진 대표의 가처분 신청이 인용된다면 장기 다툼이 될 전망이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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