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모텔에서 남성 둘이서 도박하다가 칼부림
장윤 기자 2024. 5. 20. 16:27
강남의 한 모텔에서 흉기를 휘두른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20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현행범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이날 오후 1시쯤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한 모텔에서 같은 20대 남성 B씨를 흉기로 수차례 찌른 혐의를 받는다.
A씨와 B씨는 중고거래 앱을 통해 알게 사이로, 모텔에서 도박을 하던 도중 둘 사이에 시비가 붙은 것으로 알려졌다.
모텔 4층 복도에서 칼부림이 벌어졌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피의자 A씨를 현행범 체포했다. 중상을 입은 B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생명에 지장이 없는 상태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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