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담감을 책임감으로”...차세대 JYP 보이그룹 넥스지, 새로움에 도전하다 [MK★현장] (종합)

금빛나 MK스포츠 기자(shine917@mkculture.com) 2024. 5. 20.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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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 일본인으로 이뤄진 그룹 넥스지가 가요계에 출사표를 던졌다. 그룹을 둘러싼 기대와 걱정 속에서도 “부담감을 책임감으로 열심히 하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힌 넥스지는 풋풋함과 넘치는 열정으로 앞으로 활동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 신인 보이그룹 NEXZ(넥스지)가 오늘(20일) 첫 싱글 ‘Ride the Vibe’(라이드 더 바이브)와 동명 타이틀곡을 발매하고 정식 데뷔한다. 넥스지는 JYP가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 이후 약 6년 만에 선보이는 보이그룹이다.

‘스트레이 키즈’의 후배 그룹으로 주목을 받은 넥스지는 이 같은 수식어에 대한 부담이 없느냐는 질문에 유우는 “글로벌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스트레이키즈 선배들의 소속돼 있는 JYP엔터에서 보이그룹이라는 수식어에 대해 부담감이 있다. 하지만 이 부담감을 책임감으로 가지고 앞으로 활동을 열심히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 신인 보이그룹 NEXZ(넥스지)가 오늘(20일) 첫 싱글 ‘Ride the Vibe’(라이드 더 바이브)와 동명 타이틀곡을 발매하고 정식 데뷔한다. 넥스지는 JYP가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 이후 약 6년 만에 선보이는 보이그룹이다. / 사진 = 김영구 기자
토모야, 유우, 하루, 소 건, 세이타, 휴이, 유키까지, 평균 연령 17세를 자랑하는 7인 멤버들은 댄스, 가창력, 스타성을 겸비하고 열정을 인정받았으며, Z세대 만의 특장점과 매력을 갖췄다는 평을 받고 있다. 유우는 넥스지의 데뷔에 대해 “이름에 담긴 뜻처럼 멋지게 성장할 넥스지 기대해달라”고 떨리는 소감을 전했으며, 소건은 “글로벌 데뷔 앨범으로 넥스지의 감각적인 아이덴티티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넥스지는 2023년 JYP와 일본 최대 음반사 소니뮤직의 합동 오디션 프로그램 ‘니지 프로젝트’ 시즌 2를 통해 탄생했다. ‘Next Z(G)eneration’을 축약한 그룹명 NEXZ는 JYP 대표 프로듀서이자 ‘니지 프로젝트’ 심사위원 박진영이 직접 지었으며, ‘Z세대 멤버들의 음악과 퍼포먼스로 다음 시대를 연다’는 포부를 담고 있다. 혹시 박진영이 해준 조언이 있느냐는 질문에 유우는 “우리의 장점은 열정이라고 말씀해 주시며 초심을 잃지 말고 열심히 하라는 조언을 해주셨다”고 밝혔다.

“다양하게 변주되는 분위기가 포인트”라는 유우의 말처럼 넥스지가 세상에 처음 소개하는 데뷔곡 ‘Ride the Vibe’는 감각적이면서도 실험적인 분위기 안에서 다양하게 변주되는 사운드가 리스닝 포인트다. 일곱 멤버는 처음이기에 느낄 수 있는 설렘, 불안함, 두근거림 등 마음속 일렁이는 감정의 파동을 “끌리는 대로 나와 함께 이 바이브(Vibe)에 올라타보자”고 노래한다. 힙합 기반의 리듬과 일렉트로니카의 요소를 융합해 완성한 그룹만의 ‘Easy-Experimental’(이지 익스페리멘탈) 장르로 넥스지 멤버들은 리듬 위를 자유롭게 뛰어다니며 색다른 음악 색채를 펼쳐 보일 전망이다.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 신인 보이그룹 NEXZ(넥스지)가 오늘(20일) 첫 싱글 ‘Ride the Vibe’(라이드 더 바이브)와 동명 타이틀곡을 발매하고 정식 데뷔한다. 넥스지는 JYP가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 이후 약 6년 만에 선보이는 보이그룹이다. / 사진 = 김영구 기자
여기에 탁월한 안무 표현력으로 ‘차세대 무대 맛집 그룹’의 가능성을 빛낸다. 토모야는 무대 위 넥스지만의 차별점으로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것이 저희의 매력이다. 저희만의 자유분방한 분위기와 각자 매력이 있는 것이 강점인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하루 역시 넥스지만의 바이브에 대해 “넥스지만의 바이브는 토모야가 자유분방함과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것”이라며 “퍼포먼스를 하면서도 각자 개인의 파트가 나올 때마다 보여줄 수 있는 매력이 다르고, 노래 톤과 모습이 다르기에, 다채로운 매력을 가지고 있어서 그것이 저희만의 바이브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한국어가 모국어가 아닌 만큼 서툴고 어색하지만, 일본 동시통역이 있음에도 이를 활용하지 않고 한국어로 기자들의 질문에 최선을 다해 대답하는 모습 또한 무척이나 인상적이었다. 처음이라서 떨리기도 하면서 풋풋함이 매력 포인트라는 말에 소건은 “한국에서 데뷔를 하게 돼서 걱정과 불안한 감정도 있지만 열심히 한국어 공부도 하고 있다. 한국 팬들들과 저희 넥스지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는 마음이 있어서 글로벌 데뷔를 하게 됐고, 이렇게 다른 나라에서도 다른 언어로 소통을 하는 것이 개인적으로 간단한 일이 아니지만, 이렇게 노력하는 부분이 팬들이 저희 넥스지를 사랑해주시는 부분이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 신인 보이그룹 NEXZ(넥스지)가 오늘(20일) 첫 싱글 ‘Ride the Vibe’(라이드 더 바이브)와 동명 타이틀곡을 발매하고 정식 데뷔한다. 넥스지는 JYP가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 이후 약 6년 만에 선보이는 보이그룹이다. / 사진 = 김영구 기자
마지막으로 넥스지 멤버들은 글로벌 데뷔 후 이루고 싶은 목표에 대해 언급했다. 유키는 “한국에서 데뷔를 했는데, 넥스티 분들과 소통을 하고 싶다. 그리고 많은 분들께 이름을 알리는 데뷔곡이다보니 넥스지라는 이름을 알리고 싶다. 가까운 시일에 이루고 싶은 것은 넥스지의 곡으로 단독 콘서트를 하고 팬들고 더욱 진하게 소통을 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넥스지 멤버들은 자신을 부르는 곳이라면 그곳이 어디든 무대를 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히며 “앞으로 넥스지로서 좋은 무대와 퍼포먼스를 보여드리는 것이 꿈이다. 그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을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넥스지는 이날(20일) 오후 6시 데뷔 싱글 ‘Ride the Vibe’과 동명 타이틀곡을 발표하고 감각적인 테이스트가 느껴지는 음악으로 월드와이드 팬들의 마음을 두드릴 예정이다.

[금빛나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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