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담을 책임감으로"…'JYP 신인 보이그룹' 넥스지, 스키즈 인기 잇는다[종합]
[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JYP엔터테인먼트가 6년 만에 선보이는 신인 보이그룹 넥스지가 가요계에 첫 발을 내디뎠다.
넥스지는 20일 오후 서울 광진구 광장동 예스24라이브홀에서 데뷔 싱글 '라이드 더 바이브'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데뷔를 하는 소감과 목표를 전했다.
넥스지는 2023년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와 일본 최대 음반사 소니뮤직이 합작한 오디션 프로그램 '니지 프로젝트' 시즌2를 통해 탄생한 그룹이다. 7인 중 6명이 일본인으로, 댄스 가창력 스타성을 겸비하고 열정을 인정받은 멤버들로 구성됐다. JYP가 스트레이 키즈 이후 약 6년 만에 선보이는 보이그룹이기도 하다.
JYP 대표 프로듀서이자 '니지 프로젝트' 심사위원 박진영이 작사, 작곡한 '니지 프로젝트' 시즌2 파이널 스테이지 미션곡 '미라클'은 지난 12월 발매 당시 오리콘 데일리 디지털 싱글 랭킹을 비롯해 아이튠즈, 라인 뮤직, AWA, mu-mo, 라쿠텐 뮤직 등 현지 음원 사이트 1위에 올랐고, '미라클' 한국어 버전도 일본 아이튠즈 K팝 차트 1위를 기록해 두 버전 음원 모두 최정상에 자리하며 데뷔 청신호를 켰다.
넥스지에는 토모야, 유우, 하루, 소 건, 세이타, 휴이, 유키 일곱 멤버가 소속되어 있으며, 이들은 JYP가 스트레이 키즈 이후 약 6년 만에 선보이는 보이그룹이다.
넥스지는 '넥스트 제너레이션'을 축약한 팀명이다. 박진영은 "넥스지가 앞으로의 미래를 새로운 세대와 함께 열어 갔으면 하는 마음을 담아 지었다"고 설명했다.
리더 토모야는 "팀명처럼 앞으로 멋지게 성장하며 나아갈 넥스지 많은 기대와 응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유키는 "이렇게 한국에서 첫 인사를 드리게 되었는데, 드디어 꿈꿔왔던 데뷔를 하게 되어서 정말 기쁘고, 팬분들께 저희 노래를 들려드릴 수 있어서 행복하다. 앞으로 할 활동에 기대가 크다"고 데뷔하는 소감을 전했다.
넥스지는 신보에 대해 "넥스지의 감각적인 아이덴티티를 느낄 수 있는 앨범이다. 넥스지만이 보여줄 수 있는 고요한 분위기의 바이브를 보여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데뷔곡 '라이드 더 바이브'는 감각적이면서도 실험적인 분위기 안에서 다양하게 변주되는 사운드가 리스닝 포인트로 일곱 멤버는 처음이기에 느낄 수 있는 설렘, 불안함, 두근거림 등 마음속 일렁이는 감정의 파동을 끌리는 대로 나와 함께 이 바이브에 올라타보자라고 노래한다.
유키는 "데뷔곡을 들었을 때 저희가 7명이 다같이 모여서 들었는데, 음악에 리듬을 타느라 자연스럽게 몸이 들썩여졌다. 이 노래가 저희 노래가 된다는 기대감이 컸다. 앞으로도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도 같이 들었다"라고 타이틀곡을 처음 들었던 때를 회상했다.
하루는 퍼포먼스를 준비하면서 가장 노력한 점에 대해 "저희만의 바이브를 표현하는 것이었다. 정식 데뷔를 하기 전에 자체 콘텐츠를 통해 많이 배웠다"고 말했다.
특히 넥스지는 JYP가 6년 만에 선보이는 신인 보이그룹이자, 스트레이 키즈의 동생이라는 점에서 데뷔 전부터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유우는 "글로벌에서 많은 인기와 사랑을 받고 있는 스트레이 키즈 선배님들이 소속되어 있는 JYP에서 데뷔하게 됐고, 수식어에 대해 부담이 있다"라며 "하지만 저희는 이 부담감을 책임감으로 바꿔서 열심히 활동하고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또한 넥스지는 박진영과 스트레이 키즈에게 조언을 들었다고 말했다. 유우는 "박진영 PD님께서 '넥스지는 장점이 열정이니까 그 열정을 가지고 초심을 잃지 말고 열심히 하라'고 해주셨다. 그 말을 듣고 앞으로 더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이어 유키는 "스트레이 키즈에 쓰리라차 선배님께서 '앞으로도 같이 파이팅해보자. 그리고 앞으로도 사이좋게 계속 지내'라고 조언을 해주셨다"고 했다.
넥스지는 데뷔 후 이루고 싶은 목표에 대해서도 밝혔다. 소 건은 "감사하게 한국에서 데뷔하게 됐다. 한국에서 저희 팬분들과 소통을 하고 싶고, '라이드 더 바이브'가 많은 분들께 저희 이름을 알리게 되는 데뷔곡이다보니 많은 분들께 저희 넥스지라는 이름을 알리고 싶다"라며 "저희 넥스지의 곡이 차곡차곡 쌓여서 저희의 이름을 걸고 단독 콘서트를 하면서 팬분들과 가까이에서 소통하고 싶다"고 밝혔다.
또 소 건은 "여러 나라에서 넥스지라는 이름 알리고 사랑과 관심을 받고 싶다는 목표가 있다"고 덧붙였다.
'라이드 더 바이브'는 이날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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