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수해 대비' 하천 진출입 원격차단시설 설치

조현아 기자 2024. 5. 20. 16:2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 서대문구는 여름철 돌발성 폭우에 따른 하천 고립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하천 변에 '진출입로 원격차단시설'을 설치한다고 20일 밝혔다.

평소에는 해당 시설을 열어두다가 폭우로 하천 내 안전사고가 우려되면 원격으로 차단기를 내려 출입을 통제한다.

시설 설치가 완료되면 홍제천과 불광천 원격차단시설은 모두 69개로 늘어난다.

원격차단시설 작동뿐 아니라 하천순찰단을 운영해 폭우 시 하천 내 주민 고립을 예방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홍제천 5개, 불광천 3개 시설 설치…총 69개
"돌발성 집중호우에도 신속하고 정확한 대처"
[서울=뉴시스]서울 서대문구는 여름철 돌발성 폭우에 따른 하천 고립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하천 변에 '진출입로 원격차단시설'을 설치한다고 20일 밝혔다. (사진=서대문구 제공). 2024.05.20.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조현아 기자 = 서울 서대문구는 여름철 돌발성 폭우에 따른 하천 고립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하천 변에 '진출입로 원격차단시설'을 설치한다고 20일 밝혔다.

구는 다음 달 초까지 관내 홍제천 변에 5개, 불광천 변에 3개의 시설을 설치할 예정이다. 평소에는 해당 시설을 열어두다가 폭우로 하천 내 안전사고가 우려되면 원격으로 차단기를 내려 출입을 통제한다.

시설 설치가 완료되면 홍제천과 불광천 원격차단시설은 모두 69개로 늘어난다.

구는 오는 10월 15일까지 진행되는 풍수해 대책 기간 중 24시간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한다. 원격차단시설 작동뿐 아니라 하천순찰단을 운영해 폭우 시 하천 내 주민 고립을 예방한다.

취약 지역 기동반 편성, 동행 파트너·돌봄 공무원 운영, 우기 대비 대형공사장 주변 하수 시설물 점검 등을 통해 '수해 피해 제로(0)화'에 매진한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기상이변에 의한 돌발성 집중호우가 발생하더라도 주민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도록 신속 정확하게 대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acho@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