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P 6년만의 보이그룹? 책임감 느껴" 넥스지, 열정 돋보인 첫 발(종합) [N현장]

황미현 기자 2024. 5. 20.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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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 신인 보이그룹 넥스지(NEXZ)가 첫발을 내디뎠다.

대부분의 멤버가 일본인으로 구성된 넥스지는 한국에서 먼저 데뷔, 글로벌돌로 나아가려는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일곱 멤버 중 총 여섯 명의 멤버가 일본인으로 구성된 넥스지는 "한국어 공부를 정말 열심히 했다"라며 "좋게 봐달라"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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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 보이그룹 넥스지(NEXZ)가 20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열린 데뷔 싱글 앨범 ‘Ride the Vibe’(라이드 더 바이브)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4.5.20/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서울=뉴스1) 황미현 기자 =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 신인 보이그룹 넥스지(NEXZ)가 첫발을 내디뎠다. 대부분의 멤버가 일본인으로 구성된 넥스지는 한국에서 먼저 데뷔, 글로벌돌로 나아가려는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넥스지는 20일 오후 3시 서울 광진구에 위치한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첫 싱글 '라이드 더 바이브'(Ride the Vibe) 발표 기념 쇼케이스를 열었다.

넥스지는 JYP가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 이후 약 6년 만에 선보이는 보이 그룹이다. 넥스지는 지난 2023년 JYP엔터테인먼트와 일본 최대 음반사 소니뮤직의 합동 오디션 프로그램 '니지 프로젝트' 시즌 2를 통해 탄생했다.

휴이는 "스트레이 키즈 이후에 우리가 나가는 것에 대해 부담감을 느낀다"라며 "그러나 이 부담감을 책임감으로 바꿔서 활동하려고 한다"라고 말했다.

멤버들은 박진영의 조언에 대해 "PD님이 우리의 장점은 열정이기 때문에 초심을 잃지 않고 활동하라는 이야기를 했다"고 말했다.

신인 보이그룹 넥스지(NEXZ)가 20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열린 데뷔 싱글 앨범 ‘Ride the Vibe’(라이드 더 바이브)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열정적인 무대를 펼치고 있다. 2024.5.20/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이들은 토모야, 유우, 하루, 소건, 세이타, 휴이, 유키까지 평균 연령 17세로 구성된 총 7인으로 Z세대만의 특장점과 매력을 갖춘 멤버로 구성됐다. 이 중 멤버 소건만이 한국인 멤버이며, 남은 멤버들은 모두 일본인 멤버다.

일곱 멤버 중 총 여섯 명의 멤버가 일본인으로 구성된 넥스지는 "한국어 공부를 정말 열심히 했다"라며 "좋게 봐달라"며 웃었다. 한국인 멤버인 소건은 "부모님이 한국인이라 국적은 한국이지만, 일본에서 태어났다, 그래서 넥스지 멤버들과 생활하는 데는 어려움이 없었고 오히려 내가 늦게 합류해서 많은 도움을 받았다"고 말했다.

일본인 멤버 휴이는 JYP 엔터테인먼트에 들어가게 된 이유에 대해 "어렸을 때 부모님이 JYP 엔터테인먼트 선배님들의 음악이나 퍼포먼스를 좋아했다"라며 "어렸을 때부터 많이 봐와서 선배들의 매력에 이끌렸고 JYP에 꼭 들어가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JYP 선배들 정말 존경하고 사랑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신인 보이그룹 넥스지(NEXZ)가 20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열린 데뷔 싱글 앨범 ‘Ride the Vibe’(라이드 더 바이브)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열정적인 무대를 펼치고 있다. 2024.5.20/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넥스트 제너레이션'(Next Z(G)eneration)을 축약한 그룹명 넥스지는 JYP 대표 프로듀서이자 '니지 프로젝트' 심사위원 박진영이 직접 지었고 "Z세대 멤버들의 음악과 퍼포먼스로 다음 시대를 연다"는 포부를 담고 있다.

리더 토모야는 "이름처럼 멋지게 성장하고 날아오를 테니 잘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

신인 보이그룹 넥스지(NEXZ)가 20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열린 데뷔 싱글 앨범 ‘Ride the Vibe’(라이드 더 바이브)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4.5.20/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소건은 활동 목표에 대해 "한국에서 팬들과 소통을 하고 싶고, 많은 분들에게 우리 이름을 알리고 싶다"라며 "우리만의 곡을 차곡차곡 쌓아서 단독 콘사트를 열고 싶다"고 설명했다.

이날 오후 6시 공개.

hmh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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