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 호감, 22~24일 관저문예회관서 '안테고네' 공연

극단 호감의 '안테고네' 포스터. /뉴스1

(대전=뉴스1) 김기태 기자 = 대전문화재단이 22~24일 관저문예회관에서 공연장 연계 예술단체 육성 지원사업에 선정된 극단 호감의 '안테고네'를 공연한다.

지역 청년 예술인이 함께 모여 2019년 창단한 극단 호감의 이번 공연은 고전 명작으로 널리 알려진 소포클레스의 비극 '안티고네'로, 정준영 대표의 연출·각색을 통해 극단 호감만의 색깔로 재탄생시켰다.

극단 관계자는 “안티고네는 기원전에 쓰인, 오래된 작품임에도 현재까지 우리 모두를 돌아보게 하는 위대한 작품”이라며 “관객에게 좀 더 가깝게 다가가기 위해 많이 고민해 준비한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연은 관저문예회관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약 후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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