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뉴스1) 김영운 기자 = 20일 일 오후 경기 화성시 무봉산자연휴양림에서 '2024년 화성시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이 열렸다.
화성소방서와 화성동탄경찰서, 육군 제51보병사단 및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산사태 발생 및 산불 등 복합재난 상황을 가정해 훈련을 진행했다.
행정안전부는 20일부터 31일까지 88개 정부기관 주관의 '2024년 상반기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안전한국훈련은 매년 시행되는 범국가적 재난 대비 훈련이다. 올해 총 325개 기관(중앙 20개, 지자체 241개, 공공기관 64개)이 참여한다.
올해는 주요 재난유형별 빈발시기를 고려해 상·하반기로 구분해 진행한다. 상반기에는 풍수해 등 자연재난, 하반기에는 화재·산불 등 사회재난에 중점을 둔다.
상반기 훈련에는 88개 기관, 하반기 훈련(10월 21일~11월 1일)에는 217개 기관이 참여한다.
특히 상반기에는 여름철 우기에 맞춰 최근 3년간 호우·태풍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던 모든 지자체가 의무적으로 주민대피를 포함한 풍수해 훈련을 실시한다. 상반기 88개 훈련기관 중 59곳에서 풍수해 대비 훈련이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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