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파리 패럴림픽 목표는 금 5개 이상으로 20위권 진입
“금메달 5개로 세계 20위권에 진입하겠다.”
대한장애인체육회가 오는 8월 파리 패럴림픽에 앞서 세운 목표다.
정진완 대한장애인체육회장과 패럴림픽대회 한국 선수단 배동현 단장은 20일 기자 간담회를 갖고 “패럴림픽이 오늘로 100일 앞으로 다가왔다”며 “금메달 5개 이상을 따내 20위권 진입을 목표로 정했다”고 밝혔다.
장애인체육회는 5개 종목 20명을 메달 가능성이 높은 우수선수로 선발해 스포츠의과학팀과 한국스포츠정책과학원과 협업하며 특별 관리해왔다. 체육회는 파리 시내 장애인 접근성이 보장된 시설에서 이천선수촌과 같이 한식과 영양식 식사를 제공하는 등 선수단 컨디션 조절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체육회는 기초종목 육성, 꿈나무·신인선수 발굴 육성에 주력해오고 있다. 2023년 항저우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에서 기초종목 출신 선수 16명이 출전해 메달 총 5개(은1, 동4)를 따냈다. 체육회는 “파리 패럴림픽에도 이들 중 몇몇 선수들이 출전해 메달 획득에 도전한다”고 설명했다. 정진완 회장은“현재 10개 종목에서 60여 명이 출전권을 확보하는 등 총 15~17개 종목 70~80여 명이 나서리라 예상한다”며 “도쿄 패럴림픽 이후 훈련체계를 개편했고 메달 획득 가능성이 높은 우수선수를 집중지원했다”고 말했다. 배동현 단장은“파리 패럴림픽에 참가하는 선수들이 경기에 집중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선수단 사기진작을 위한 응원과 격려를 통해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파리 패럴림픽은 오는 8월 28일부터 9월 8일까지 열린다. 선수 4000여 명이 22개 종목에서 총 549개 메달을 놓고 기량을 겨룬다.
김세훈 기자 shkim@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김예지, 활동 중단 원인은 쏟아진 ‘악플’ 때문이었다
- 율희 측 양소영 변호사 “양육권 소송, 승산 있다”
- [종합] ‘돌싱글즈6’ 역대 최다 4커플 나왔다, 행복 출발
- 남현희, 누리꾼 30명 ‘무더기 고소’
- 백종원, 5000억대 주식부자 됐다
- 로제 ‘APT.’ 노래방도 휩쓸다
- [공식] 배우 곽시양·임현주 커플 결별···“좋은 동료로 남기로”
- [종합] 과즙세연♥김하온 열애설에 분노 폭발? “16억 태우고 칼 차단” 울분
- 23기 정숙 “조건 만남 범죄 사실 아냐”… 제작진은 왜 사과했나?
- “나는 게이” 클로이 모레츠, 커밍아웃…국민 여동생의 반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