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P 새 보이그룹 넥스지, “부담감을 책임감으로 바꿀 것”

안진용 기자 2024. 5. 20.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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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담감을 책임감으로 바꾸겠습니다."

JYP엔터테인먼트(JYP)가 6년 만에 내놓는 새 보이그룹 넥스지(NEXZ)가 당찬 출사표를 던졌다.

'스트레이 키즈 동생'이라는 수식어를 얻고 있는 넥스지의 멤버 휴이는 그 부담감을 묻는 질문에 "솔직히 글로벌 시장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스트레이 키즈 선배님이 소속된 JYP의 신인 그룹이라는 수식어가 부담스러웠다"면서도 "저희는 이 부담감을 책임감으로 바꾸고 항상 열심히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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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P가 6년 만에 선보이는 새 보이그룹 넥스지(연합뉴스 제공)

"부담감을 책임감으로 바꾸겠습니다."

JYP엔터테인먼트(JYP)가 6년 만에 내놓는 새 보이그룹 넥스지(NEXZ)가 당찬 출사표를 던졌다.

넥스지는 20일 오후 서울 광진구 광장동 예스24라이브홀에서 데뷔 싱글 ‘라이드 더 바이브’(Ride the Vibe)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었다. ‘스트레이 키즈 동생’이라는 수식어를 얻고 있는 넥스지의 멤버 휴이는 그 부담감을 묻는 질문에 "솔직히 글로벌 시장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스트레이 키즈 선배님이 소속된 JYP의 신인 그룹이라는 수식어가 부담스러웠다"면서도 "저희는 이 부담감을 책임감으로 바꾸고 항상 열심히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넥스지는 2023년 JYP와 일본 최대 음반사 소니뮤직이 협업한 오디션 프로그램 ‘니지 프로젝트’(Nizi Poject) 시즌2’를 통해 결성된 그룹이다. 이 프로그램의 심사위원이자 JYP 수장인 박진영 프로듀서가 ‘Next Z(G)eneration’이라는 의미를 담아 ‘넥스지’라는 이름을 붙였다. 리더 토모야는 "넥스지의 차별화된 지점은 그룹명에서 알 수 있듯 ‘새로운 것에 대한 도전’을 담은 것"이라며 "자유분방한 분위기 속에서 각자의 매력이 분명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박진영 프로듀서의 조언을 묻는 질문에 휴이는 "박진영 프로듀서님이 저희의 장점은 ‘열정’이라며, 그 열정을 가지고 초심을 잃지 말고 열심히 하라고 조언해주셨다"고 전했다.

7인조인 넥스지는 일본인 6명, 한국인 1명으로 구성됐다. ‘니지 프로젝트 시즌1’을 통해 데뷔한 걸그룹 니쥬가 주로 일본을 거점으로 활동했던 반면, 넥스지는 한국과 일본을 포함해 글로벌 시장을 동시에 공략한다. 유일한 한국인 멤버인 소 권은 "부모님은 한국인이고 저도 한국인이지만 일본에서 자랐다. 그래서 일본인 멤버들과 같이 지내는 것이 익숙하고 편하다"면서 "주변의 추천으로 JYP에 들어가게 됐다. 처음에는 평범한 학생이었지만 춤과 노래라는 소중한 존재 만나고 좋은 멤버들과 넥스지로 데뷔해 행복하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한편 데뷔 싱글 ‘라이드 더 바이브’에는 동명 타이틀곡과 ‘스타라이트’가 포함됐다. ‘라이드 더 바이브’에는 데뷔하는 멤버들의 설렘, 불안함, 두근거림을 담았고 ‘스타라이트’는 콘텐츠베이스 피치카토 사운드로 청량한 분위기를 내는 R&B 장르 곡이다. 안진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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