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지 "한국어 공부 열심히 하는 중, 어디서든 매력 보여드릴 것"

넥스지 멤버 유우, 하루, 소 건, 토모야, 유키, 휴이, 세이타(왼쪽부터). 사진 제공=JYP엔터테인먼트

[스포츠조선 정빛 기자]그룹 넥스지(NEXZ)가 한일 양국에서 활동하는 각오를 다졌다.

넥스지는 20일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첫 번째 싱글 '라이드 더 바이브' 쇼케이스를 열고 "한국어 공부 열심히 하고 있다"라며 "어디서든 저희 매력을 보여드리겠다"라고 했다.

넥스지는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에서 스트레이 키즈 이후 약 6년 만에 선보이는 보이그룹이다. 이날 싱글 '라이드 더 바이브'를 발매하고, 가요계에 출사표를 던진다.

무엇보다 일본 현지 팀이 한국에서 먼저 데뷔해 눈길을 끈다. 유키는 "한국에서 첫 인사를 드리게 됐는데, 드디어 꿈꿔왔던 데뷔를 하게 돼서 기쁘다. 팬분들에게 노래를 들려드릴 수 있어서 행복하다. 앞으로 활동에 대해서도 기대가 크다"고 했다.

휴이는 "데뷔 준비를 하면서 느낀 게 저희의 색깔이나 분위기를 잘 살릴 수 있게 연습을 한 것이다. 잘 표현을 할 수 있을까하고 걱저이 되기도 했는데, 저희끼리 열심히 준비를 한 것 같다"고 준비하면서 느낀 힘든 점을 고백했다.

소 건은 "한국어 공부도 열심히 하고 있고, 다른 나라에서 다른 언어로 소통하는 것이 간단한 일은 아닌 것 같다. 이렇게 지금 소통하는 것도 팬분들이 저희를 사랑해 주시는 원인인 것 같다"고 짚었다.

최근 NCT 위시, 앤팀 등 현지화를 노리는 글로벌 팀이 많이 나오고 있다. 넥스지만의 강점으로는 토모야는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것이 저희 강점이다. 자유분방한 분위기, 각자 매력이 있는 것도 강점이다"라고 자부했다.

이어 하루는 "자유로운 것과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것이 저희 바이브다. 퍼포먼스를 하면서도 각자 보여드릴 수 있는 매력이 다르다. 다채로운 매력을 가지고 있는데, 그게 저희만의 바이브라 생각한다"라고 거들었다.

양국 활동 계획에 대해서는 휴이는 "JYP 아티스트로 음악과 퍼포먼스를 선보일 수 있는 곳이라면 어디서든 저희 매력을 보여드리고 싶다. 글로벌한 활동하면서, 팬들의 사랑을 얻게 된다면 행복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넥스지는 20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데뷔 싱글 '라이드 더 바이브'를 발표한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