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20일 임산부 배려석 알리미 ‘핑크라이트’ 앱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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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가 20일 전국에서 처음으로 임산부 배려석 알림이 '핑크라이트' 앱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핑크라이트 이용을 위해 임산부가 보건소를 방문해 발신기를 수령해야 했는데, 이제는 앱만 깔아 최초 1회 본인 인증만 하면 출산 후 6개월까지 이용 가능하다.
부산에 거주하지 않는 다른 지역 임산부도 앱만 깔면 임산부 배려석을 이용할 수 있고, 여러 출산 보육 정보 등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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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가 20일 전국에서 처음으로 임산부 배려석 알림이 ‘핑크라이트’ 앱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핑크라이트 이용을 위해 임산부가 보건소를 방문해 발신기를 수령해야 했는데, 이제는 앱만 깔아 최초 1회 본인 인증만 하면 출산 후 6개월까지 이용 가능하다. 앱은 핑크라이트 소리 불빛 등 작동을 제어할 수 있고 출산 보육 정보를 안내 받도록 구성돼 있다. 부산에 거주하지 않는 다른 지역 임산부도 앱만 깔면 임산부 배려석을 이용할 수 있고, 여러 출산 보육 정보 등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시는 앱 출시를 기념해 임산부 배려 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와 캠페인도 진행한다. 우선 부산도시철도 1~3호선 내 임산부 배려석에 ‘임산부 배려 테마열차’를 만나볼 수 있다. 또 앱 출시를 기념해 오는 28일까지 온라인 이벤트를 실시한다. 핑크라이트 수신기 및 앱에 참여하는 임산부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커피 상품권을 제공한다. 오는 22일 도시철도 2호선 센텀시티역에서는 부산교통공사, 인구보건복지협회 부산지회와 함께 핑크라이트 홍보와 임산부를 위한 작은 음악회, 임산부 체험, 인생네컷 등의 캠페인도 진행할 예정이다.
시는 2016년부터 부산 김해 경전철 구간에 핑크라이트를 시범 운영한 뒤, 현재 부산도시철도 1~4호선에 576개의 핑크라이트를 설치해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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