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중국 다롄시 우호협력 강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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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가 지난 19일 중국 다롄시에서 열린 '2024년 동아시아문화도시 중국 다롄시 개막식'에 참석해 두 도시간의 우호협력을 다짐했다.
홍태용 김해시장을 단장으로 한 김해시 대표단은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다롄시에 머물며 동아시아문화도시 개막식을 중심으로 4일간의 방문일정을 소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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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롄시는 중국 랴오닝반도 최남단에 위치한 인구 750만, 면적 12,574㎢의 항구도시로, 중국 동북3성 대외교역의 관문이다.
홍태용 김해시장을 단장으로 한 김해시 대표단은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다롄시에 머물며 동아시아문화도시 개막식을 중심으로 4일간의 방문일정을 소화했다.
첫날 17일에는 다롄시 도시계획전시센터를 방문해 다롄시의 역사와 미래의 발전 가능성을 확인했다. 18일에는 제22회 다롄국제걷기대회에 개막식에 참석해 한국, 일본, 중국, 러시아 등 각국의 대표들과 개막을 알리는 신호탄 퍼포먼스에 참여했다.
19일 오전에는 '2024 동아시아문화도시 다롄 개막식과 제33회 다롄 아카시아 축제 개막식'에 참가했다.
이날 행사에서 김해의 매화무용단이 선보인 화무(華舞)는 무대 주변 수련과 절묘하게 어우러지면서 각 국 대표단과 다롄 시민들로부터 환호를 받았다.
오후에는 천샤오왕 다롄시장과 리다민 다롄시 부시장 등 다롄시의 핵심 인사들과 함께 접견을 가졌다. 두 시장은 동아시아문화도시로 시작한 교류를 문화관광뿐만 아니라 경제, 교육 등 다방면으로 확장시켜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홍 시장은 "김해시와 다롄시는 항공, 항만, 철도 등 뛰어난 교통망으로 물류산업을 위한 최적지라는 점에서 공통점이 있다"며 "이번 사업을 시작으로 다양한 분야로 교류를 확장해 간다면 두 도시가 가진 잠재력을 극대화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동아시아문화도시 사업은 한국, 일본, 중국 3국이 문화교류를 통해 상호존중과 이해의 정신을 실천하기 위해 2014년부터 추진한 사업으로, 지난해 전주시에 이어 올해 한국에서는 김해시가 선정됐다.
경남=김동기 기자 moneys3927@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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