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명품백' 고발 서울의소리 대표 검찰 출석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건희 여사의 명품 가방 수수 의혹을 고발한 백은종 서울의소리 대표가 검찰에 출석했다.
백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 부부를 6가지 혐의로 대검찰청에 추가 고발했다.
백 대표는 검찰 조사 전 대검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 여사와 윤 대통령을 청탁금지법 등 혐의로 추가 고발했다.
서울의소리는 김 여사가 명품 가방을 받는 장면이 찍힌 영상을 공개하고 윤석열 대통령 부부를 청탁금지법 위반과 뇌물수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검찰 믿을 수 없어" 대검 추가 고발
[더팩트ㅣ정채영 기자] 김건희 여사의 명품 가방 수수 의혹을 고발한 백은종 서울의소리 대표가 검찰에 출석했다. 백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 부부를 6가지 혐의로 대검찰청에 추가 고발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김승호 부장검사) 수사전담팀은 20일 오후 2시부터 백 대표를 고발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다.
이날 오후 1시18분께 검찰에 도착한 백 대표는 "선물을 주고 청탁하려고 한다면 받지 않고 연락을 끊어야 하는데 김건희 씨는 오랜 기간 청탁성 뇌물을 받았다"며 "중독이 된 것 아닌가 싶다"고 주장했다.
백 대표는 검찰 조사 전 대검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 여사와 윤 대통령을 청탁금지법 등 혐의로 추가 고발했다.
백 대표는 중앙지검의 수사를 신뢰할 수 없다며 대검찰청에 추가 고발장을 냈다고 밝혔다. 최근 검찰 인사로 지휘부가 교체돼 김 여사 수사를 믿을 수 없다는 취지다.
추가 고발에 내용 대해 백 대표는 "중앙지검 고발 내용은 디올백 수수 하나"라며 "이 외에도 명품 향수, 화장품, 양주 등 6가지 정도가 있는데 고발을 안 하면 수사를 안 할 것 같아서 고발했다"고 주장했다.
이밖에 최재영 목사가 제기한 금융위원 청탁 의혹, 명품백을 대통령 선물보관창고에 보관했다는 직권남용 의혹 등도 고발 내용에 포함됐다.
그는 "최 목사가 면담을 하러 들어가서 디올백을 줬는데 30분 면담을 하고 나오니 다음 순서가 있었다고 영상에 나온다"고 설명다.
'청탁금지법 조항 중 배우자를 처벌할 수 있는 조항이 없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는지' 묻자 "조항이 없다고 해서 그런 행위를 해도 되겠느냐"며 "국민 여론을 두려워하지 않는 후안무치, 파렴치한 범죄"라고 비판했다.
서울의소리는 김 여사가 명품 가방을 받는 장면이 찍힌 영상을 공개하고 윤석열 대통령 부부를 청탁금지법 위반과 뇌물수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명품 가방과 손목시계는 서울의소리에서 구매해 최 목사에게 제공했고, 최 목사는 김 여사에게 전달했다.
chaezero@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Copyright © 더팩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뺑소니' 김호중, 음주운전 인정…경찰, 구속영장 신청 검토
- EPL 세 번째 '10-10클럽' 손흥민, '유종의 미'...맨시티 신기록 '우승'
- 몸집 커진 대통령실…물 건너간 '슬림화·책임장관제'
- PSG 이강인 1골 1도움 '폭발', 메스와 시즌 최종전서 '펄펄'
- ['선업튀' 신드롬①] 4%대 시청률에도 '대박' 터진 이유
- 드라마에 이어 新예능도…웃을 일 없는 KBS[TF초점]
- [인터뷰] 민주당 의원 된 '尹 검사 선배'…"잘 아는 제가 비판하겠다"
- [ESG가 미래다④] 지속가능경영 활동 벌이는 기업…신뢰·평판에 영향 미칠까
- '시세차익 20억 육박'…반포 원베일리 1가구 오늘 풀린다
- [강일홍의 클로즈업] '살아있길 잘했어'...서정희의 '희로애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