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7개 시 주요 관광지 도는 ‘광역시티투어버스’ 운영

경기관광공사 제공

화성·부천·안산·평택·시흥·김포·광명 등 경기도 7개 시 주요관광지를 잇는 광역시티투어버스가 오는 11월30일까지 운영된다.

경기관광공사는 경기 서부권 7개 시를 도는 광역시티투어버스를 이달 18일부터 운행을 시작했다고 20일 밝혔다. 광역시티투어버스는 매주 주말 운영되는 정규 노선과 시군별 행사 및 계절별 특성을 반영한 기획 노선 등 2가지로 운영된다. 정규 노선은 △서해안 골든 드라이브 원데이 투어(안산·화성), △도심 속 자연으로 떠나는 힐링 원데이 투어(광명·시흥), △경기 서부 이색 원데이 투어(평택·안산) △도심 속 웰니스 원데이 투어(김포·부천), 아이와 함께 주말 나들이(광명·부천) 등 5개 코스이다.

코스별 상세 일정을 보면 △광명역(출발)-대부도-바다향기수목원-제부도-서해랑케이블카-광명역(도착) △광명역(출발)-광명동굴-오이도박물관-갯골생태공원-광명역(도착) △용산역(출발)-송탄관광특구·국제중앙시장-평택 양조장 체험-바다향기수목원-용산역(도착)△용산역(출발)-김포 애기봉 평화생태공원-김포 한강노을빛마을 농촌체험-부천아트벙커B39-호수식물원 수피아-용산역(도착) △광명역(출발)-광명동굴-밤일음식문화거리-도덕산 출렁다리-부천 로보파크-한국만화박물관-광명역(도착) 등이다.

또한, 기획노선은 20명 이상 참여하면 요일 구분 없이 비정기적으로 운행할 예정이다.

일일 이용료는 코스별로 1만5천원~3만5천원이며, 탑승 장소는 용산역 1번 출구(신용산역 3번 출구) 또는 광명역 1번 출구로 여행공방 홈페이지에서 예약할 수 있다.

김기성 기자 player009@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