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드 인 맨시티’ 필 포든이 쏘아올린 우승 축포…‘펩·시티’ 시대, 2024~2025시즌이 마지막?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맨체스터시티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사상 첫 4연패의 위업을 달성했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스페인)이 이끄는 맨체스터시티는 20일(한국시간)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024시즌 EPL 최종 38라운드 홈경기에서 웨스트햄을 3-1로 제압했다.
시즌 마지막 7경기를 전승으로 장식한 맨체스터시티는 28승7무3패, 승점 91로 아스널(28승5무5패·승점 89)을 따돌렸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스페인)이 이끄는 맨체스터시티는 20일(한국시간)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024시즌 EPL 최종 38라운드 홈경기에서 웨스트햄을 3-1로 제압했다. 시즌 마지막 7경기를 전승으로 장식한 맨체스터시티는 28승7무3패, 승점 91로 아스널(28승5무5패·승점 89)을 따돌렸다.
각별한 우승이다. 2020~2021시즌부터 4연패다. 1992년 출범한 EPL에서 최초다.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지휘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2차례 3연패(1999~2001년, 2007~2009년)를 일궜으나 4연패는 없었다. EPL 출범 이전에도 전무했다. 허더즈필드타운(1924~1926년), 아스널(1933~1935년), 리버풀(1982~1984년)이 3연패에서 우승 퍼레이드를 멈췄다.
2000년생 ‘젊은 피’ 필 포든의 활약이 눈부셨다. 이번 시즌 ‘EPL 올해의 선수’로 선정된 포든은 이날 전반 1분18초에 상대 문전 정면에서 왼발 중거리 슛으로 선제골을 넣었고, 전반 18분 제레미 도쿠의 낮은 크로스를 왼발 슛으로 연결해 또 한번 골망을 흔들었다. 올 시즌을 19골·8도움으로 마친 포든은 볼보이로 시작해 유소년 팀을 거쳐 최고 에이스로 발돋움한 특급 자원이다.
지난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포함해 트레블(3관왕)에 성공한 데다, 리그 4연패와 함께 최근 7시즌 동안 6차례나 정상에 오른 맨체스터시티는 25일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FA컵 결승전도 앞두고 있어 더블이 가능하다. 2시즌 연속 더블도 아직은 없었다.
다만 2016년 부임 후 각종 대회에서 17개의 트로피를 수집한 과르디올라 감독은 2024~2025시즌을 끝으로 물러날 가능성이 크다. 내년 6월 계약 만료를 앞둔 그는 “지난 시즌을 마치고 ‘끝났다’는 느낌을 받았다. 계약연장보다 떠나는 것이 현실적”이라며 이미 이별 의사를 내비친 바 있다.
남장현 스포츠동아 기자 yoshike3@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최강 동안’ 김사랑, ‘흰티+청바지’에도 빛나는 비현실적 몸매 [DA★]
- 모모랜드 주이, 못 알아보겠어…모노키니 핫바디 깜짝 [DA★]
- 박나래♥김선웅, 선남선녀 결혼식…스피카 완전체 인증 [DA★]
- 16기 옥순, 데뷔 본격화? “1980년대에 100억 번 부모님…전남친들 연락多” (하입보이스카웃)
- 고현정, 日 신혼생활 담담한 회상 “둘이었지만 혼자였던 시간” (고현정의 유튜브)
- 장재인, 속옷 안 입은거야? 과감 노출로 섹시미 폭발 [DA★]
- 김광수, 김종국 폭행설 입 열어…티아라 사건 고백하며 눈물 (가보자GO)
- 이일화, 53세 맞아? 과감 절개 원피스로 아찔한 섹시미 [DA★]
- [단독] 소유진, ‘빌런의 나라’ 주연…19년만 시트콤 도전
- 백종원 “소유진과 데이트 후 링거, 너무 힘들었다” 너스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