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컴·복지센터 기능 복합화…세종에 대형 커뮤니티 공간 추진

이은파 2024. 5. 20.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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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6생활권에서 복합커뮤니티센터(복컴)와 광역복지지원센터(복지센터)의 기능을 복합화한 대규모 커뮤니티 공간 건립이 추진된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은 20일 건설청 회의실에서 한별동(6-2생활권) 복컴과 6생활권 복지센터 기능 복합화를 위한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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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청, 한별동 6생활권 복컴·복지센터 기능 복합화 연구용역 착수보고회
세종시 6생활권 복컴·복지센터 건립 위치도 [행복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연합뉴스) 이은파 기자 = 세종시 6생활권에서 복합커뮤니티센터(복컴)와 광역복지지원센터(복지센터)의 기능을 복합화한 대규모 커뮤니티 공간 건립이 추진된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은 20일 건설청 회의실에서 한별동(6-2생활권) 복컴과 6생활권 복지센터 기능 복합화를 위한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복컴과 복지센터가 동떨어져 있는 다른 지역 생활권과는 달리 복컴과 복지센터 거리가 30m 이내인 6생활권의 지리적 여건을 고려해 시설 간 공간을 유기적으로 연계하고 운영 프로그램을 복합화해 이용자 편리성과 만족도 극대화를 꾀하기 위해 추진된다.

연구용역 기관인 대한건축학회는 오는 11월까지 복컴·복지센터 운영현황 및 우수사례를 조사하고 복컴·복지센터 통합 건축모델 및 지구단위계획 변경(안)을 제안하게 된다.

주변 공원 등과의 연계 활용방안 도출을 통해 변화하는 사회적 트렌드와 시민수요를 반영한 새로운 건축 모델도 제시한다.

행복청은 한별동 복컴과 6생활권 복지센터가 주민교류·소통, 행정, 종합복지 등이 모두 생활권 중심부에 자리한 새로운 행정·복지타운 형태로, 행정중심복합도시(세종신도시)의 대표적인 주민편의시설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한별동 복컴·6생활권 복지센터 기능 복합화 연구용역 착수보고회 [행복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최형욱 시설사업국장은 "행정도시의 본질적 지향점인 '15분 도시'를 실현해 주민들의 이용 편의를 증진하고 시설 복합화를 통해 재정 효율성을 꾀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행정도시에는 복컴 15개와 복지센터 4개가 건립 운영 중이다.

sw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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