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 에페 대표팀, 국제펜싱연맹 월드컵 단체전 정상 등극

권수연 기자 2024. 5. 20.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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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펜싱 여자 에페 대표팀이 월드컵 단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최인정(계룡시청), 강영미(광주서구청), 이혜인(강원도청), 송세라(부산광역시청)으로 구성된 한국 대표팀은 지난 19일(이하 현지시간) 푸자이라에서 개최된 국제펜싱연맹(FIE) 월드컵 단체전에서 이탈리아를 34-33으로 꺾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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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 에페 대표팀, 국제펜싱연맹 SNS

(MHN스포츠 권수연 기자) 한국 펜싱 여자 에페 대표팀이 월드컵 단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최인정(계룡시청), 강영미(광주서구청), 이혜인(강원도청), 송세라(부산광역시청)으로 구성된 한국 대표팀은 지난 19일(이하 현지시간) 푸자이라에서 개최된 국제펜싱연맹(FIE) 월드컵 단체전에서 이탈리아를 34-33으로 꺾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한국은 앞서 16강에서 스웨덴을 45-33으로 완파하고 8강에서는 중국을, 4강에서는 스위스를 연달아 꺾고 결승까지 올라왔다. 

특히 최인정(계룡시청)은 지난 해 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 2관왕을 끝으로 태극마크를 내려놨지만 2024 파리 올림픽을 앞두고 대표팀이 증원되며 복귀했다. 

한국 여자 사브르 윤지수, 연합뉴스

다만 전은혜(인천중구청), 전하영, 윤지수(이상 서울특별시청), 최세빈(전남도청)으로 구성된 여자 사브르 대표팀은 4강에서 접전 끝에 스페인에 44-45로 아쉽게 석패하며 4위에 올랐다. 

남자 사브르 대표팀 역시 입상은 없었다. 오상욱(대전광역시청), 구본길(국민체육진흥공단)을 필두로 박상원(대전광역시청), 도경동(상무)가 합류한 남자 대표팀은 이번 월드컵 8강에서 이집트에 35-45로 패배했다. 

남자 에페 대표팀은 32강에서 대만에 잡혀 조기 탈락했다.

 

사진= 국제펜싱연맹 SNS,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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