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의 눈은 틀리지 않았다...'19살 300억' 튀르키예 메시, 미친 재능 폭발 '7경기 6골'

김대식 2024. 5. 20.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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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다 귈러의 시즌 막판 활약이 매우 놀랍다.

윙포워드로 선발 출장한 귈러는 전반 14분 레알의 선제골을 맡았다.

부상으로 인해서 경기를 소화하지 못했던 것도 있지만 부상에서 회복된 후에도 카를로 안첼로티 레알 감독이 귈러를 내보내지 않았기 때문이다.

레알은 성인 무대 경험이 많지 않았던 귈러를 위해 2,000만 유로(약 294억 원)를 투자하는 도박을 감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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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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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아르다 귈러의 시즌 막판 활약이 매우 놀랍다.

레알 마드리드는 20일(한국시각) 스페인 비야레알의 에스타디오 데 라 세라미카에서 열린 비야레알과의 2023~2024시즌 스페인 라리가 37라운드 원정경기에서 4대4로 무승부를 거뒀다. 이미 리그 우승을 확정한 레알은 승점 94점 고지에 올랐다.

경기 후 세계적으로 화제가 된 선수는 알렉산더 쇠를로트였다. 쇠를로트는 이날 비야레알이 터트린 4골을 자신이 모두 해결해내면서 레알한테 치욕을 안겼다. 그래도 레알 팬들은 흐뭇할 만한 포인트가 있었다.

바로 귈러의 미친 활약이다. 윙포워드로 선발 출장한 귈러는 전반 14분 레알의 선제골을 맡았다. 루카 모드리치부터 시작된 공격이 호셀루, 브라힘 디아즈를 거쳐 귈러한테 연결됐다. 귈러는 간결한 터치 후 깔끔한 슈팅으로 득점을 만들어냈다. 어린 선수답지 않은 간결함이 돋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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귈러의 선제골을 앞세운 레알은 호셀루의 추가골까지 나왔다. 쇠를로트한테 만회골을 허용했지만 루카스 바스케즈의 득점포까지 나오면서 3대1로 앞서기 시작했다. 귈러가 다시 한번 마법을 부렸다. 전반 추가시간 2분 바스케스가 공을 잡자 귈러는 영리하게 빈공간으로 침투했다. 바스케즈가 패스를 잘 뿌려줬고, 귈러는 페널티박스 사각에서 침착한 마무리로 쐐기골을 터트렸다. 두 골 모두 공간을 인지하는 귈러의 이해도가 눈에 띄었다.

멀티골을 신고한 귈러는 최근 7경기에서 6골을 터트리는 미친 활약을 보여주는 중이다. 사실 시즌 초반만 해도 귈러의 재능에 대한 팬들의 물음표가 사라지지 않았다. 부상으로 인해서 경기를 소화하지 못했던 것도 있지만 부상에서 회복된 후에도 카를로 안첼로티 레알 감독이 귈러를 내보내지 않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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귈러가 출전시간 확보를 위해 레알을 떠날 것이라는 루머도 있었다. 그러나 귈러는 자신의 재능이 탁월하다는 걸 스스로 증명해내면서 출전시간을 따내고 있다. 지난 3월 셀타 비고에서 첫 골을 터트린 후에 계속해서 골맛을 보고 있는 중이다.

레알이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귈러를 영입하기 위해 튀르키예 이스탄불까지 날아가서 영입 작전을 펼친 이유를 제대로 증명하는 중이다. 레알은 성인 무대 경험이 많지 않았던 귈러를 위해 2,000만 유로(약 294억 원)를 투자하는 도박을 감행했다. 레알의 도박은 지금까지는 '초대박'각이다. 아직 성인도 아닌 2005년생의 선수가 레알에서 재능을 인정받아 리그 10경기 만에 6골을 터트린다는 건 절대로 쉬운 일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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