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증원 학칙개정’ 결정한 충남대·순천향대…증원 속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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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와 순천향대가 의대 정원 증원 등을 포함한 '2025학년도 학칙 개정'을 이달 말까지 마치기로 했다.
20일 의과대학이 있는 지역 5개 대학에 따르면 충남대는 오는 23일 학무회의와 30일 대학평의원회 심의를 거쳐 내년 의대 증원(110명→155명) 등을 포함한 학칙 개정안을 확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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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 5월 안에 학칙 개정 마무리 예정 합의
[헤럴드경제=김용재 기자] 충남대와 순천향대가 의대 정원 증원 등을 포함한 ‘2025학년도 학칙 개정’을 이달 말까지 마치기로 했다.
20일 의과대학이 있는 지역 5개 대학에 따르면 충남대는 오는 23일 학무회의와 30일 대학평의원회 심의를 거쳐 내년 의대 증원(110명→155명) 등을 포함한 학칙 개정안을 확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충남대는 다음 달까지 개정을 마칠 계획이었으나 일정을 앞당겼다.
천안 순천향대도 다음 달 중순 규칙 제·개정 심의위원회를 열어 의대 정원 증원(93명→150명) 등을 포함한 학칙을 개정하기로 했지만 이달 안에 마무리할 예정이다.
순천향대 관계자는 “오늘 오후 6시에 교수와 총학생회, 외부 인사 등으로 구성된 대학평의원회를 열어 이 문제를 다룰 예정”이라고 말했다.
교육부는 지난 16일 서울고등법원이 의료계의 의대 증원·배정 집행정지 신청을 기각·각하하자 이날 의대 정원 증원 등을 포함한 학칙 개정을 이달까지 마무리해달라고 요청했다.
건양대(49명→100명)와 을지대(40명→100명), 천안 단국대(40명→80명)는 이미 관련 학칙을 개정한 상태다.
건양대는 지역 다른 대학과 달리 계속 미뤄왔던 의대 수업도 이날부터 학습관리시스템을 통한 온라인 강의방식으로 시작했다.
brunc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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