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기 꼬리만 남았다…이란 대통령 추락사고 현장 '처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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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국영 방송이 에브라힘 라이시 이란 대통령이 탑승했던 헬기 추락 현장을 공개했다.
이란 국영 방송은 SNS를 통해 드론으로 찍은 현장이라며 현장 모습을 공개했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이란 당국자를 인용, 라이시 대통령과 그와 함께 헬기에 탑승한 호세인 아미르압돌라히안 외무부 장관 등 탑승자 전원이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외무장관과 헬기에 탑승한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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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이란 국영 방송이 에브라힘 라이시 이란 대통령이 탑승했던 헬기 추락 현장을 공개했다.
이란 국영 방송은 SNS를 통해 드론으로 찍은 현장이라며 현장 모습을 공개했다.
동영상을 보면 헬기는 꼬리 부분만 남겨두고 전체가 산산조각난 모습이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이란 당국자를 인용, 라이시 대통령과 그와 함께 헬기에 탑승한 호세인 아미르압돌라히안 외무부 장관 등 탑승자 전원이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헬기에는 이들 이외에 말렉 라마티 동아제르바이잔 지사를 비롯해 타브리즈 지역 이맘(종교지도자) 알리 알레하셈과 조종사, 경호원 등 총 9명이 탑승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헬기는 이란 동아제르바이잔주의 주도 타브리즈에서 약 100㎞ 떨어진 '타빌'이라는 산악 마을에 추락했으며, 짙은 안개로 산봉우리에 충돌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다음은 생전의 마지막 모습이 된 라이시 대통령의 사진. 외무장관과 헬기에 탑승한 모습이다.
이 또한 이란 국영방송이 SNS를 통해 공개했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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