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월 만에…강원 대학병원서 일부 전공의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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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의대 증원 정책'에 반발해 전공의들이 의료 현장을 이탈한지 3개월이 된 가운데 강원 지역 대형병원에서 일부 전공의들이 복귀 조짐을 보이고 있다.
강원대병원에 따르면 올해 기준 전체 전공의 수는 88명으로 이날 기준 12명이 복귀 혹은 근무 중이다.
한편 정부는 이날 전공의들에게 내년도 전문의 자격 취득을 위해 수련병원을 이탈한 지 3개월이 되는 시점까지 복귀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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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관계자 “돌아오고 싶어 하는 전공의들 문의 있다”
[헤럴드경제=김용재 기자] 정부의 ‘의대 증원 정책’에 반발해 전공의들이 의료 현장을 이탈한지 3개월이 된 가운데 강원 지역 대형병원에서 일부 전공의들이 복귀 조짐을 보이고 있다.
20일 한림대 춘천성심병원 4년 차 전공의 1명이 이날 병원으로 복귀했다. 이로써 전체 전공의 41명 중 2명이 병원에서 근무하게 됐다.
아울러 강원대학교병원에서도 지난주 전공의 2명이 병원으로 복귀한 것으로 파악됐다.
강원대병원에 따르면 올해 기준 전체 전공의 수는 88명으로 이날 기준 12명이 복귀 혹은 근무 중이다. 다만 남은 76명은 여전히 이탈한 상황이다.
강릉아산병원의 경우 본원 소속 전공의 36명 가운데 12명이 전공의 이탈 사태 이후 현재까지 꾸준히 복귀 혹은 근무하고 있다.
다만 연세대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의 경우 복귀 인원이 거의 없는 상황이다.
강원도 한 대학병원 관계자는 “돌아오고 싶어 하는 전공의들이 있어 병원 측으로 문의하기도 한다”며 “다만 전공의 단체 움직임을 따르는 탓에 아직 못 돌아오는 분위기가 감지된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이날 전공의들에게 내년도 전문의 자격 취득을 위해 수련병원을 이탈한 지 3개월이 되는 시점까지 복귀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brunc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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