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규리그 1위 멤버 다 붙잡은 DB, 김시래도 데려갔다

김은진 기자 2024. 5. 20.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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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DB 제공



원주 DB가 포인트가드 김시래를 영입했다.

DB는 20일 자유계약선수(FA) 김시래와 1년 간 보수 총액 1억원에 계약했다고 밝혔다.

2012년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울산 현대모비스에 입단해 첫 시즌 팀 우승에 기여한 김시래는 바로 다음 시즌 트레이드로 창원 LG 유니폼을 입었다. 정상급 가드로 성장한 김시래는 2021년 다시 한 번 트레이드로 팀을 옮겼다. 최하위에서 벗어나기 위해 승부수를 띄운 서울 삼성에 입성했으나 결국 플레이오프 진출의 꿈을 이루지 못하고 DB로 다시 옮겼다.

김시래는 DB의 기둥인 김종규와 LG 시절 오래 호흡했던 인연이 있다. 김종규 역시 지난 17일 FA 계약을 통해 DB에 잔류했다.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를 차지한 필리핀 출신의 아시아쿼터 이선 알바노와 FA 강상재, 김종규를 모두 잔류시켜 정규리그 1위 전력을 유지한 DB는 가드 김시래까지 영입하면서 다음 시즌 우승을 향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DB는 대구 한국가스공사에서 FA가 된 포워드 박봉진과도 계약기간 3년, 첫해 보수 총액 1억 4000만원에 계약했다.

김은진 기자 mulderous@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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