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SMR 기술 개발로 원자력 르네상스 시대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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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는 에너지 시장의 게임체인저로 불리는 소형모듈원자로(SMR) 기술 개발에 속도를 낸다.
이번 포럼에서 한국원자력학회 정범진 회장은 'SMR의 사업화와 K-원전의 글로벌 시장 확대'라는 주제의 기조 강연을 했다.
또, 김한곤 혁신형 SMR 기술개발 사업단장의 'i-SMR에 대한 개발 현황과 상업화 전망', 이동형 한국원자력연구원 MSR기술개발사업단장의 'MSR 개발 현황과 미래 경쟁력 확보 전략'을 주제로 특별강연과 자유토론까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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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는 에너지 시장의 게임체인저로 불리는 소형모듈원자로(SMR) 기술 개발에 속도를 낸다.
경북도는 20일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차세대 원자로와 경북의 미래'를 주제로 미래형 원전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에서 한국원자력학회 정범진 회장은 'SMR의 사업화와 K-원전의 글로벌 시장 확대'라는 주제의 기조 강연을 했다.
또, 김한곤 혁신형 SMR 기술개발 사업단장의 'i-SMR에 대한 개발 현황과 상업화 전망', 이동형 한국원자력연구원 MSR기술개발사업단장의 'MSR 개발 현황과 미래 경쟁력 확보 전략'을 주제로 특별강연과 자유토론까지 이어졌다.
SMR은 2035년까지 전 세계적으로 85GW 규모의 최대 620조 시장이 형성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며, 세계적으로 71종의 SMR이 개발 중이다.
우리나라는 2012년 한국원자력연구원이 한국형 SMR인 SMART를 개발해 세계 최초로 표준설계 인가를 받았다.
대형 원전에 비해 SMR은 생산비가 비싸지만 짧은 건설 기간과 금융비용 절감, 운영ㆍ관리 비용 등을 고려하면 발전단가를 낮출 수 있고 오지나 사막, 외딴섬이나 극지 등 전력계통망에서 제외된 지역에 건설이 쉬운 장점이 있다.
이철우 도지사는 "LNG와 석유, 석탄 등 에너지원의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는 우리나라 현실과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온 세계가 움직이고 있는 지금 원자력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앞으로 SMR이 중심인 경북 원자력 르네상스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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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CBS 이규현 기자 leekh880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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