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닥’ 운영 아이지넷, 인슈어테크 첫 코스닥 상장 도전

오대석 기자(ods1@mk.co.kr) 2024. 5. 20.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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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진단 서비스(앱) 보닥을 운영하는 아이지넷이 코스닥 상장에 도전한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아이지넷은 최근 코스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를 청구했다.

지난 2014년 설립된 아이지넷은 1세대 인슈어테크(보험과 기술의 합성어) 기업으로 꼽힌다.

아이지넷은 국내 인슈어테크 스타트업 가운데 최초로 상장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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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진단 서비스(앱) 보닥을 운영하는 아이지넷이 코스닥 상장에 도전한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아이지넷은 최근 코스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를 청구했다. 공모예정주식수는 200만주로, 상장예정주식수(1823만4437주)의 10.96%에 해당한다. 상장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아이지넷의 최대주주는 김창균 대표로 12%의 지분을 소유하고 있다. 이외에도 미래에셋벤처, 우리기술투자, SBI인베스트먼트, 인터베스트, 하나증권, 우리은행, 하우인베스트먼트, 더벤처스 등이 주요 투자자로 이름을 올리고 있다.

지난 2014년 설립된 아이지넷은 1세대 인슈어테크(보험과 기술의 합성어) 기업으로 꼽힌다. 이 회사는 인공지능(AI) 보험 진단 플랫폼 보닥을 운영하고 있다. 보닥은 AI를 기반으로 보험에 대한 조회•진단•추천•보험금 청구 등 서비스를 제공한다.

보닥은 지난 2019년 출시 이후 200만건 이상의 다운로드와 누적중개액 5000억원 이상의 성과를 달성했다. 13개월 유지율 98%, 25개월 유지율 95%에 달하는 만족도를 기반으로, 보험업계 불완전 판매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아이지넷은 국내 인슈어테크 스타트업 가운데 최초로 상장에 도전한다. 회사는 기업공개(IPO)를 추진하며 사업모델 특례상장 방식을 택했다. 올해 초 실시한 사업모델평가에서 A, A 등급을 획득했다. 지난 1월부터 약 2개월 동안 실시된 평가에서 영위하는 사업 모델 차별성과 확장성, 경영 전문성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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