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중, 10일만에 '음주운전' 인정한 이유 "계속 부인했으면 구속"[이슈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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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상훈 프로파일러가 김호중의 음주운전 인정 시기에 대해 분석했다.
20일 방송된 YTN 뉴스UP에서는 배상훈 프로파일러가 출연해 김호중의 음주운전 사건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배상훈 프로파일러는 김호중의 음주운전 인정에 대해 "김호중 씨는 음주운전을 직접 밝힌 게 아니라 팬카페를 통해서 밝혔다. 이건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다"라고 이야기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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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유은비 기자] 배상훈 프로파일러가 김호중의 음주운전 인정 시기에 대해 분석했다.
20일 방송된 YTN 뉴스UP에서는 배상훈 프로파일러가 출연해 김호중의 음주운전 사건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배상훈 프로파일러는 김호중의 음주운전 인정에 대해 "김호중 씨는 음주운전을 직접 밝힌 게 아니라 팬카페를 통해서 밝혔다. 이건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다"라고 이야기를 시작했다.
배 프로파일러는 "공식적 대응은 소속사가 하고, 개인 대응은 팬카페를 통해서 본인의 팬한테는 이야기했지만 직접적으로 국민들한테나 아니면 경찰한테 얘기한 것은 아니다. 경찰도 어젯밤 오늘 아침까지도 연락 받은 바가 없다 이건 나중에 경찰 대응, 법적 대응과 상당히 밀접한 연관이 있다"라고 했다.
배상훈 프로파일러는 "지금 행위의 주체가 김호중이냐 아니면 소속사 사장이 주체냐가 문제다"라며 "교사죄의 핵심적인 주범과 종범의 문제가 된다. 지금까지 김호중의 입장은 안 마셨다, 소속사의 입장은 그건 모두 사장인 내가 시켰고 매니저가 알아서 한 것이라고 분리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 18일 '트바로티 클래식 아레나 투어 2024' 창원 공연을 강행한 직후 음주운전을 인정한 것에 대해서도 "안 좋게 얘기하면 이득은 다 얻은 것. 시기적으로도 그럴 것이 지금 인정하지 않으면 구속된다. 구속 영장이 바로 나올 것이고, 여타 정황증거가 있는데도 부인한다고 하면 구속될 수도 있는 사안이기에 인정은 해야 하는데 문제는 며칠 사이 언제 인정할지를 결정한 것"이라며 "경제적으로 이득을 봤을 수는 있지만, 재판부와 국민에게 좋은 인식을 주진 않았을 것"이라고 꼬집었다.
또한, 갑자기 입장을 번복한 이유에 대해서는 지인들에 대한 압박이 있었을 것이라고 추측하며 "술자리에 유명 개그맨, 유명 래퍼 출신 가수가 동석했다는 건 거의 명확한 것 같다. 그러면 그분들은 분명히 김호중 씨가 술을 마셨는지 안 마셨는지 명확히 알 것"이라며 "이게 죄수의 딜레마가 되는데 그중에 누군가 하나가 양심선언을 해버리면 모든 사람이 다 진짜 처벌받게 될 수도 있다. 관련된 술자리가 스크린골프, 식당, 유흥주점 최소한 세 곳인데 관련된 사람이 한둘이냐. 나오는 부분이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술을 마시지 않고서는 할 수 없는 여러 행동이 있었다. 대리 기사를 부른다든가, 손을 놓고 휴대폰을 한다는 것. 소속사 사장이 얘기한 대로 공황장애일 수 없다. 여러 의사선생님께도 물어봤는데 전혀 그런 상황일 수 없고 당연히 밝혀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호중은 지난 9일 오후 11시 40분께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한 도로에서 반대편 도로의 택시를 들이받는 사고를 낸 뒤 달아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상, 사고 후 미조치 등) 등을 받고 있다.
그는 음주운전 의혹과 관련해서는 강력 부인했으나, 그는 사고 열흘 만인 19일 음주운전 사실을 시인했다.
이날 경찰은 김호중을 비롯한 김호중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 이광득 대표, 사고 당일 김호중 대신 허위 자수한 김호중의 매니저, 김호중 차량의 블랙박스 메모리 카드를 제거한 소속사 본부장에 대한 출국금지를 신청했고, 법무부는 이를 즉각 받아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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