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의 복귀 시한 임박에도 대전 대학병원 복귀자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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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정원 증원에 반발해 전공의가 의료 현장을 떠난 지 3개월째인 20일 대전 대학병원에는 이들 중 복귀자가 단 한 명도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20일 의료계에 따르면 정부가 전공의들에게 이날까지 복귀하라고 사실상 마지노선을 제시했지만 충남대병원, 건양대병원, 대전을지대병원, 대전성모병원에서 이탈한 전공의 중 복귀자는 한 명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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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스1) 김태진 기자 = 의대정원 증원에 반발해 전공의가 의료 현장을 떠난 지 3개월째인 20일 대전 대학병원에는 이들 중 복귀자가 단 한 명도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20일 의료계에 따르면 정부가 전공의들에게 이날까지 복귀하라고 사실상 마지노선을 제시했지만 충남대병원, 건양대병원, 대전을지대병원, 대전성모병원에서 이탈한 전공의 중 복귀자는 한 명도 없다.
레지던트 3·4년 차에 해당하는 전공의들이 사직한 시점을 기준으로 3개월 이내 복귀하지 않으면 전문의 자격시험을 치를 수 없다.
3월 기준 대전 지역에서 사직서를 제출한 전공의는 충남대병원 168명, 건양대병원 99명, 대전성모병원 56명, 대전을지대병원 75명, 대전선병원 16명, 유성선병원 6명 등 약 420명이다.
이들 중 단 한 명만 복귀한 것으로 알려졌고, 이후 별다른 변동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이날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개인별 차이는 있겠지만 2월 19일부터 이탈한 전공의의 경우 3개월이 되는 오늘까지 복귀해야 한다"며 "병원으로 조속히 돌아와 수련에 임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memory444444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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