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4년간 욕설·폭언한 악성 민원인 경찰에 고발

윤나경 2024. 5. 20.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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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고양시는 수시로 전화를 걸어 욕설과 폭언을 하는 등 공무원들을 장기간 괴롭힌 악성 민원인을 최근 경찰에 고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시에 따르면 민원인 A 씨는 지난 2020년부터 고양시청 공무원들에게 장기간 욕설을 퍼붓고 여직원에게 성적 수치심을 일으키는 폭언 등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시는 악성 민원에 시달리는 공무원을 보호하기 위해 지난달 4일 대응팀을 마련했는데, 민원인을 고발한 사례는 A 씨가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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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고양시는 수시로 전화를 걸어 욕설과 폭언을 하는 등 공무원들을 장기간 괴롭힌 악성 민원인을 최근 경찰에 고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시에 따르면 민원인 A 씨는 지난 2020년부터 고양시청 공무원들에게 장기간 욕설을 퍼붓고 여직원에게 성적 수치심을 일으키는 폭언 등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결국, 시는 지난 17일 A 씨를 고양경찰서에 고발했습니다.

A 씨는 자신의 민원이 받아들여 지지 않자 이후 하루 최대 수십 통의 전화를 해 욕설과 폭언을 퍼붓는 등 공무원들의 업무에 심각한 지장을 초래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시는 악성 민원에 시달리는 공무원을 보호하기 위해 지난달 4일 대응팀을 마련했는데, 민원인을 고발한 사례는 A 씨가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시는 "주민의 행복한 삶을 돕기 위해 성실히 일하는 공무원들이 부당 대우를 받아 위축되는 일이 없도록 보호 대책을 꾸준히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고양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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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나경 기자 (bellen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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