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前외무, 후임자 사망에 "사랑하는 형제…고통스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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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현지시각) 에브라힘 라이시 이란 대통령과 호세인 아미르 압돌라히안 외무장관 등이 헬기 사고로 사망한 것이 공식 확인된 가운데, 전임 외무장관이 후임자의 사망 소식에 깊은 슬픔을 표했다.
모하마드 자바드 자리프 전 이란 외무장관은 이날 소셜미디어에 올린 글에서 아미르압돌라히안 장관을 "나의 사랑하는 형제"라고 부르면서 사고 소식이 "고통스럽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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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신정원 기자 = 20일(현지시각) 에브라힘 라이시 이란 대통령과 호세인 아미르 압돌라히안 외무장관 등이 헬기 사고로 사망한 것이 공식 확인된 가운데, 전임 외무장관이 후임자의 사망 소식에 깊은 슬픔을 표했다.
모하마드 자바드 자리프 전 이란 외무장관은 이날 소셜미디어에 올린 글에서 아미르압돌라히안 장관을 "나의 사랑하는 형제"라고 부르면서 사고 소식이 "고통스럽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순교자들에게는 하나님의 기쁨이, 생존자들에겐 평화와 인내가, 이란 국민들에겐 연대와 발전이 있기를 기원한다"고 강조했다.
자리프는 2013년부터 2021년까지 이란 외무장관을 지낸 직업 외교관이자 학자로, 아미르압돌라히안 장관의 전임자다.
재임 중이던 2015년 포괄적공동행동계획(JCPOA·이란핵합의) 협상을 이끌었다.
라이시 대통령과 아미르압돌라히안 장관 등은 전날 아제르바이잔 국경 지역 댐 기공식에 참석했다 돌아오다 탑승했던 헬기가 추락했고, 15시간 가량의 수색 끝에 탑승자 전원이 사망한 것으로 공식 확인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jwsh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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