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서 전세 보증금 217억 원 가로챈 임대업자 등 6명 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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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유성구 일대에서 2백억 원 넘는 전세보증금을 가로챈 혐의를 받는 일당이 검찰로 넘겨졌습니다.
대전경찰청은 50대 임대업자 A 씨를 구속 상태로, 공인중개사 5명을 불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겼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2019년부터 4년 동안 대전 문지동과 전민동 일대 다가구 주택을 이용해 198명으로부터 217억 원 상당의 전세보증금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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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유성구 일대에서 2백억 원 넘는 전세보증금을 가로챈 혐의를 받는 일당이 검찰로 넘겨졌습니다.
대전경찰청은 50대 임대업자 A 씨를 구속 상태로, 공인중개사 5명을 불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겼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2019년부터 4년 동안 대전 문지동과 전민동 일대 다가구 주택을 이용해 198명으로부터 217억 원 상당의 전세보증금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선순위 보증금액을 확인하기 어렵다는 점을 악용하거나 임대업자의 재력을 과시하는 수법으로 피해자들을 속여온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습니다.
공인중개사 중 한 명은 A 씨로부터 3년 동안 1억 4천여만 원을 받고 주택 백여 채를 중개하면서 피해를 키운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지난해 10월 피해자들로부터 고소장을 접수하고 수사를 벌여왔습니다.
YTN 이상곤 (sklee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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