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대수정교~현대교 공설시장 ‘관광 거리’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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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충주시는 30억원을 투입해 대수정교부터 현대교 구간 공설시장을 철거하고 꽃길, 가로수 등의 관광 거리를 만드는 시설 현대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사업의 주요 내용은 △건물 철거(8억원) △입주상인 영업보상(20억원) △관광거리 조성(2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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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한준성 기자] 충북 충주시는 30억원을 투입해 대수정교부터 현대교 구간 공설시장을 철거하고 꽃길, 가로수 등의 관광 거리를 만드는 시설 현대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사업의 주요 내용은 △건물 철거(8억원) △입주상인 영업보상(20억원) △관광거리 조성(2억원)이다.
대수정교~현대교 구간에 위치한 공설시장은 1970년부터 운영돼 온 곳으로, 노후 건물과 임의 증축된 시설물로 원도심 미관이 훼손되어 개선을 바라는 민원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지난해엔 공설시장 정밀안전점검 결과 D등급 판정을 받기도 했다.
D등급은 긴급 보수·보강을 하고 사용 제한 여부를 결정해야 하며, 특히 임의 증축된 구조물은 붕괴 위험이 있어 철거해야 하는 상태다.
시는 지은 지 50년이 넘은 노후 건축물을 보수·유지하기에는 경제성과 효율성이 낮다고 판단해 철거로 방향을 잡았다.
영업 중인 상인에 대해서는 감정평가를 거쳐 이전 완료한 상인에게는 영업 손실보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지난해에는 사용 실태조사를 통해 불법전대자 사용 허가 취소 등 사용 허가 정비를 완료했다.
시는 지난 16일 입주 상인을 대상으로 시설현대화사업 계획과 보상 절차에 대한 설명회를 열었다.
다음달부터 감정평가를 거쳐 7월에는 이전 지원 대상자에게 영업보상을 할 예정이다. 8월 이후부터는 철거작업을 시작으로 관광 거리 조성사업을 순차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노후 건물 철거를 통한 시설 현대화로 시민과 상인 안전을 확보할 것”이라며 “이와 함께 대수정교의 원래 모습을 되찾아 도시미관을 개선하고 시민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충주=한준성 기자(fanykw@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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