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정부 전고체 소재개발, 제조기반공모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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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는 정부의 전고체 전지용 차세대 소재 개발과 제조 기반 구축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황화물계 고체전해질 개발 지원 제조 장비, 제품 생산용 10kg급 고체전해질 제조 장비, 전고체 전지 제조 시스템(500mAh 대응) 등의 첨단 장비를 구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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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는 정부의 전고체 전지용 차세대 소재 개발과 제조 기반 구축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청주시와 충북도는 2028년까지 5년간 국도비와 시비 등 232억원을 투입해 오창의 BST존(Battery Safety Testing Zone, 배터리 안전성 테스트 존)에 3개 층의시설을 구축하고 전고제 배터리 개발과 연구, 생산지원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전고체 배터리는 고체 전해질을 사용하는 배터리로화재 위험성이 적고 주행거리는 길어 '꿈의 배터리'로 불리고 있으며 국내외 기업들이 치열한 개발 주도권 경쟁을 벌이고 있다.
이 사업은 초격차 기술 확보를 위해 전고체 전지 핵심소재인 황화물계 고체전해질 대상으로 소재 개발·제조 지원 및 시험 분석·성능평가 인프라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황화물계 고체전해질 개발 지원 제조 장비, 제품 생산용 10kg급 고체전해질 제조 장비, 전고체 전지 제조 시스템(500mAh 대응) 등의 첨단 장비를 구축할 계획이다.
국내 기업으로는 삼성SDI와 LG에너지솔루션 등이 이미 개발에 들어갔으며 전고체 양산 시점을 각각 2027년 및 2030년으로 계획 중이다.
청주시는 앞서 이차전지 소부장 특화단지 지정과 국가첨단전략산업특화단지 지정으로 우수한 상용배터리 산업생태계를 구축했다.
청주시 관계자는 "상용 이차전지가 성능 면에서 한계에 가까워지면서 차세대 이차전지 기술이 미래의 새로운 게임 체인저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차세대 소재 개발 및 제조 기반 구축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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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CBS 맹석주 기자 msj8112@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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