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찾은 염태영 당선인 “오월 광주정신 지키기 위해 제 소임 다하겠다”

박호재 2024. 5. 20.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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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염태영 국회의원 당선인(수원 무)은 5·18 민주화운동 제44주년을 맞아 광주를 방문 "'오월, 광주 정신'을 잊지 않겠다. 5.18 영령들의 한이 치유되는 그날까지 제 소임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염 당선인은 19일 SNS를 통해 "80년 5월의 광주는 '스무 살, 대학 신입생 염태영'에겐 큰 충격과 인생의 방향을 일러준 일대 사건이었다"며 "광주로의 통행이 재개된 5월 말, 제가 광주에서 목격한 건 벽에 남은 총탄 자국과 거미줄처럼 깨진 유리창, 불에 탄 건물들, 그리고 '아직 살아있는 젊은이가 있네.'라며 눈물을 흘리시던 한 아주머니 등 죽음이 드리워진 텅 빈 도시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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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염태영 당선인(수원 무)이 5·18 민주화운동 제44주년을 맞아 광주를 방문, "대학 신입생 때 광주의 참상을 목격했으며 큰 충격과 인생의 방향을 일러준 일대 사건이었다"며 "아직 끝내지 못한 일들이 많다. 진실 규명 위해 소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더팩트ㅣ광주=박호재 기자] 더불어민주당 염태영 국회의원 당선인(수원 무)은 5·18 민주화운동 제44주년을 맞아 광주를 방문 "‘오월, 광주 정신’을 잊지 않겠다. 5.18 영령들의 한이 치유되는 그날까지 제 소임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염 당선인은 19일 SNS를 통해 "80년 5월의 광주는 ‘스무 살, 대학 신입생 염태영’에겐 큰 충격과 인생의 방향을 일러준 일대 사건이었다"며 "광주로의 통행이 재개된 5월 말, 제가 광주에서 목격한 건 벽에 남은 총탄 자국과 거미줄처럼 깨진 유리창, 불에 탄 건물들, 그리고 ‘아직 살아있는 젊은이가 있네.’라며 눈물을 흘리시던 한 아주머니 등 죽음이 드리워진 텅 빈 도시였다"고 말했다.

이어 "계엄군은 광주를 무차별적으로 짓밟았다. 시민들을 몽둥이로 마구 내리쳤고, 총으로 쏘았다"며 "그러나 광주는 꺾이지 않았다. 무자비한 폭압 속에서도 서로 주먹밥을 나누었고, 피 흘린 시민들을 위해 헌혈을 하였고, 질서를 유지했다"고 강조했다.

염 당선인은 "그 숭고한 희생과 공동체 정신은 대한민국 민주주의 역사의 이정표가 되었다"며"아직도 끝내지 못한 일들이 많다. 지금도 찾지 못한 희생자분들의 시신, 발포명령자 규명 등 가리웠던 진실을 밝혀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forthetru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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