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민축구단, K4 9라운드 홈경기 첫 승리
이대현 기자 2024. 5. 20. 15:19
당진시민축구단과 홈 경기서 4-2 완승
남양주시민축구단이 홈에서 시즌 첫 승을 거뒀다.
20일 남양주시에 따르면 전날 남양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4 K4리그 9라운드에서 남양주시민축구단이 당진시민축구단을 4대2로 완파했다.
이날 경기에서 남양주FC는 경기도민체육대회에서 우승한 기운으로 전·후반 내내 경기를 지배했으며, 전반 1골과 후반 3골을 넣어 홈팬들에게 다득점을 선사했다.
첫 골은 전반 19분 신상휘가 골 에어리어 안으로 빠르게 찔러준 볼을 한정우가 논스톱으로 차넣었으며, 후반 2분 이종열이 얻은 페널티킥을 침착하게 차넣어 두 번째 골을 기록했다.
이어 후반 15분 노윤상의 헤딩 추가골, 후반 20분 신상휘가 네 번째 골을 넣었다.
남양주FC 구단주인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남양주FC의 역사적인 첫 홈 승리를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무더위에도 경기장을 찾아주신 시민 구단주의 열광적인 응원에 보답하듯 화끈한 공격축구로 보답한 선수단에 감사 인사드린다”라고 밝혔다.
문한경 대표이사는 “창단 첫 홈 승리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한 선수단과 코칭 스태프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남양주FC가 오늘 승리의 기운을 이어가 리그 상위권으로 반등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3경기에서 2승 1무 성적을 거둔 남양주FC는 오는 26 오후 2시 평택시 소사벌레포츠타운에서 평택시티즌 FC를 상대로 연승에 도전한다.
이대현 기자 lida@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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