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이태원 앤틱 가구거리 동네상권발전소 사업 추진

박대로 기자 2024. 5. 20.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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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가 '이태원 앤틱 가구거리 동네상권발전소' 사업을 본격화한다고 20일 밝혔다.

이태원 앤틱가구거리 상권은 이태원역~청화아파트~사우디아라비아 대사관 일대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중기부로부터 5년 간 최대 50억원을 지원 받을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주신 이태원 앤틱가구협회, ㈜한국시장경영원의 노력에 감사드린다"며 "첫 단추를 잘 꿰어 지역사회 구성원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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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0년대 미군 내놓은 가구 판매하던 곳
봄·가을 2차례 '앤틱&빈티지 페스티벌'
[서울=뉴시스]지난 4월25일 이태원앤틱가구거리 일대에서 앤틱앤빈티지 봄 페스티벌이 열렸다. 2024.05.20. (사진=용산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가 '이태원 앤틱 가구거리 동네상권발전소' 사업을 본격화한다고 20일 밝혔다.

이태원 앤틱가구거리 상권은 이태원역~청화아파트~사우디아라비아 대사관 일대다. 5만2000여㎡에 상점 128곳이 입점해 있다.

1960년대 인근 미군들이 귀국하며 내놓은 가구를 판매하기 시작한 것이 시초다. 1990년대 이후 본격적으로 유럽 앤틱 가구를 취급하는 전문 상점가가 주를 이루며 현재의 골목상권을 이루게 됐다.

이태원 앤틱가구거리 일대에서는 매년 봄·가을 2차례 '앤틱&빈티지 페스티벌'이 열리고 있다.

이번에 추진되는 동네상권발전소 사업은 용산구, 소상공인진흥공단, 상권기획자로 구성된 컨소시엄이 수행한다.

상권기획자로는 ㈜한국시장경영원이 나선다. 한국시장경영원은 ▲거버넌스 구축 ▲지역자원·상권기초 조사 ▲자율상권활성화 사업 5개년 계획(안) 수립 등을 추진한다.

동네상권 거버넌스는 자율상권조합 설립과 자율상권구역 지정을 위한 기반이다. 지역상권 상생 및 활성화에 관한 법률에 따라 자율상권조합 대표자는 자율상권구역 지정을 신청할 수 있다. 자율상권 조합은 상권 구역 내 상인, 임대인, 토지소유자, 상권기획자, 협회 관계자 등이 참여할 수 있다.

상권활성화 사업 5개년 계획(안)에는 상권활성화 콘텐츠, 실행계획, 사무국 운영, 역량 강화 계획, 성과지표 등이 제시된다.

구는 계획 구체화에 따라 유관부서가 참여하는 추진단을 꾸리고 상권기획자, 조합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자율상권구역 지정을 돕는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중기부로부터 5년 간 최대 50억원을 지원 받을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주신 이태원 앤틱가구협회, ㈜한국시장경영원의 노력에 감사드린다"며 "첫 단추를 잘 꿰어 지역사회 구성원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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