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라이보울서 현대무용·밴드 공연에 전시까지!

이인엽 기자 2024. 5. 20.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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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이보울에서 오는 29일 열리는 그룹 사운드 솔루션스 포스터. 인천문화재단 제공

 

인천 연수구 송도동 트라이보울에서 다양한 공연과 전시가 열린다.

인천문화재단은 트라이보울의 대표 기획 프로그램인 ‘트라이보울 시리즈’가 이달 첫 공연을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5월 시리즈 공연 ‘the art of THE SOLUTIONS 디 아트 오브 솔루션즈’는 29일 오후 7시 30분께 밴드 솔루션스와 함께 한다.

또 트라이보울과 인천문화예술회관의 기획 협력 공연으로 지역 예술인들에게 작품 발표 기회를 제공하는 예술회관 레퍼토리 ‘인천열전’ 2024년 첫 공연인 ‘맛있는 현대무용 페스츄리’도 열린다.

인천을 근거지로 활동 중인 3개 무용팀이 선보이는 창작 레퍼토리 옴니버스 작품으로 오는 24일 오후 7시30분, 25일 오후 3시 트라이보울에서 만날 수 있다.

무대에 오르는 구보댄스컴퍼니는 니체의 역작을 무용으로 만든 ‘짜라두짜는 그렇게 말했지’로 현대무용의 깊이와 철학을 전한다. 젬댄스컴퍼니는 행복한 과거를 추억하는 레트로 감성을 담은 '젊음 사랑 낭만'으로 무대에 활기를 불어넣고, 오르난댄스컴퍼니는 어린 날의 발랄했던 생각과 행동을 춤으로 표현한 ‘Childlike’를 선보여 관객들을 철없던 10대 시절의 자유로움으로 인도할 예정이다.

지난 4월6일부터 진행 중인 ‘나무들 비탈에 서다’ 전시는 현재 약 8천 명이 다녀가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인천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유망한 청년 작가 14명이 참여해 환경과 생태, 젠더, 추상과 형상의 경계 등 다양한 주제의 작품으로 트라이보울의 입체적인 전시장을 채우며 관람객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공연 예약은 엔티켓이나 인터파크에서 가능하며 인천e음카드 소지자, 학생은 2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인엽 기자 yyy@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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