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태용 김해시장, 中 다롄 '한·중·일 동아시아문화도시' 행사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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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롄시는 중국 랴오닝반도 최남단에 위치한 인구 750만명, 면적 1만2574㎢(서울의 20배)의 항구도시로, 중국 동북3성의 대외교역의 관문이다.
홍태용 시장을 단장으로 한 김해시 대표단은 다롄시에 머물며 동아시아문화도시 개막식을 중심으로 4일간의 방문일정을 소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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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뉴시스] 김상우 기자 = 경남 김해시는 중국 다롄시에서 17일부터 20일까지 열린 '2024년 동아시아문화도시에 참석했다.
다롄시는 중국 랴오닝반도 최남단에 위치한 인구 750만명, 면적 1만2574㎢(서울의 20배)의 항구도시로, 중국 동북3성의 대외교역의 관문이다.
홍태용 시장을 단장으로 한 김해시 대표단은 다롄시에 머물며 동아시아문화도시 개막식을 중심으로 4일간의 방문일정을 소화했다.
주요 일정은 다롄시 도시계획전시센터를 방문하여 항공, 항만, 철도 등 발달한 교통과 유리한 입지로 물류산업 메카로 자리매김하며 비약적인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다롄시의 역사와 미래의 발전 가능성을 확인했다.
제22회 다롄국제걷기대회에 개막식에 참석해 한국, 일본, 중국, 러시아 등 각국의 대표들과 개막을 알리는 신호탄 퍼포먼스에 참여했다. 다롄의 아름다운 해안을 따라 10만여 명의 인파와 함께 5km구간을 완주하며 행사의 열기를 체감했다.
또 ‘2024 동아시아문화도시 다롄 개막식 및 제33회 다롄 아카시아 축제 개막식’에 참가했다.
개막식에서 역대 동아시아문화도시들 간의 우호를 다지는 식수식을 가지며 동아시아문화도시 사업으로 맺은 인연을 이후에도 잘 키워가자는 결의를 다졌다.
홍태용 시장은 "김해시와 다롄시는 항공, 항만, 철도 등 뛰어난 교통망으로 물류산업을 위한 최적지라는 점에서 공통점이 있다"며 “이번 사업을 시작으로 다양한 분야로 교류를 확장해간다면 두 도시가 가진 잠재력을 극대화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동아시아문화도시는 한국, 일본, 중국 3국이 문화교류를 통해 상호존중과 이해의 정신을 실천하기 위해 2014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국제교류 사업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w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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