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의회 연구단체 '탄소중립연구소Ⅱ', 단국대와 심포지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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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용인특례시의회 의원 연구단체 '탄소중립연구소 Ⅱ'가 대학과 공동으로 심포지엄을 열어 신재생에너지 단지를 벤치마킹하는 등 올해 활동을 본격 시작했다.
20일 시의회에 따르면 '탄소중립연구소Ⅱ'는 지난 17일 전북 군산 새만금컨벤션센터에서 단국대 통합환경관리 특성화 대학원 및 행정법무대학원 탄소중립학과와 공동으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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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뉴스1) 김평석 기자 = 경기 용인특례시의회 의원 연구단체 '탄소중립연구소 Ⅱ'가 대학과 공동으로 심포지엄을 열어 신재생에너지 단지를 벤치마킹하는 등 올해 활동을 본격 시작했다.
20일 시의회에 따르면 '탄소중립연구소Ⅱ'는 지난 17일 전북 군산 새만금컨벤션센터에서 단국대 통합환경관리 특성화 대학원 및 행정법무대학원 탄소중립학과와 공동으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이 후원했다.
'지역에너지 전환'과 '산업의 녹색 전환을 가속화할 통합환경관리제도 2.0;' 등 2개 세션으로 진행된 이번 심포지엄엔 민·관·학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조명래 전 환경부 장관은 기조 강연에서 "지역에서 에너지 전환이 진전돼야 국가적 차원의 에너지 전환과 탄소중립도 쉽게 추진할 수 있을 것"이라며 "지역 내 관련 인프라를 어떻게 구축하느냐가 지역에너지 자립과 에너지 전환을 좌우한다"고 강조했다.
이윤미 탄소중립연구소Ⅱ 대표는 "신재생에너지를 바탕으로 에너지 자립도를 높이기 위한 노력은 공공부문에서부터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한다"며 "지역에서 에너지 자립을 위한 정책발굴이 활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의회의 역할과 책임을 다해 가겠다"고 말했다.
탄소중립연구소Ⅱ 소속 시의원들은 이번 심포지엄에 앞서선 새만금 육상 태양광 발전시설 사업자인 '새만금 희망 태양광'을 견학했다. 유진선 시의원은 "태양광발전소 투자금의 이자 수익을 기초생활수급자에게 지급해 지역과 상생을 도모하는 모습이 인상적"이라며 견학 소감을 전했다.
탄소중립연구소Ⅱ는 이윤미 유진선 김진석 신현녀 이교우 황미상 박희정 시의원으로 구성된 2년 차 의원 연구단체다. 이 단체는 올 연말까지 공공부문 신재생에너지 모델 발굴 및 제도구축 등을 위한 연구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ad2000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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