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살 연상 개그맨과 직접 결별 발표한 방송인 “거짓말 마음에 걸려”

박수인 2024. 5. 20.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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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방송인 이노우에 사쿠라가 개그맨 하타나카 유우와 결별 소식을 직접 밝혔다.

이노우에 사쿠라는 5월 19일 개인 소셜미디어를 통해 12살 연상의 코미디 콤비 오즈월드 멤버 하타나카 유우와 2년 반 교제 끝에 결별했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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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우에 사쿠라, 하타나카 유우 / 각 소셜미디어

[뉴스엔 박수인 기자]

일본 방송인 이노우에 사쿠라가 개그맨 하타나카 유우와 결별 소식을 직접 밝혔다.

이노우에 사쿠라는 5월 19일 개인 소셜미디어를 통해 12살 연상의 코미디 콤비 오즈월드 멤버 하타나카 유우와 2년 반 교제 끝에 결별했다고 알렸다.

이노우에 사쿠라는 "개인적인 일이라 죄송하지만 보고드린다. 2년 반 동안 사귀었던 하타나카 씨와 헤어졌다. 주간지에서 찍힌 후 예능프로그램에서 교제에 대해 물어보는 경우가 많아 이렇게 회제가 될 줄은 몰랐다. 오늘도 녹화가 있는 가운데 거짓말을 하는 것이 마음에 걸려 여기서 발표하겠다"며 하타나카 유우에게는 "항상 온화하고 자상하게 2년 반을 함께 보내준 것에 대해 감사한 마음이 가득하다"며 "사귀고 헤어졌다는 것만으로 과장해서 죄송하다. 물었을 때 어떻게 행동하면 좋을지 몰라서 이런 형태로 했다"고 덧붙였다.

하타나카 유우는 19일 NHK 라디오 생방송에 출연해 "결혼하고 싶은 마음은 있었다. 낙원에 손이 닿을 것 같다고 희망을 품고 있으면 갑자기 손이 미끄러지게 된다. 헤어졌다. 이노우에 씨는 정말 멋진 분이었다. 제 나쁜 점도 많았다"고 결별 심경을 털어놨다.

한편 이노우에는 지난 2월 한 방송을 통해 "하타나카 유우와 교제기간 2년 사이 세 번 헤어졌다"고 고백한 바 있다. 하타나카 유우는 지난해 11월 신장에 종양이 발견되어 올해 1월 암 초기 진단을 받았다. 이에 활동을 중단한 하타나카 유우는 수술 후 3월에 퇴원했다.

뉴스엔 박수인 abc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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