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지나갈 거야” 뉴진스 다니엘·민지, 하이브vs민희진 분쟁 속 심경[종합]
어도어 민희진 대표와 모회사 하이브 간의 갈등 속에 뉴진스 멤버들이 탄원서를 낸 사실이 알려진 가운데, 멤버들의 심경이 화제를 모았다.
19일 다니엘은 팬 소통 플랫폼 포닝을 통해 “사실 요즘 잠이 잘 안 온다”며 자신의 심경을 전했다.
그는 “여러 가지 방법을 찾고 있다. 음악도 듣고 따뜻한 샤워도 하고. 어떤 멤버한테는 밤에 같이 있을 수 있는지 부탁했다”며 “다행히 어제는 정말 푹 잤다”고 했다.
그러면서 다니엘은 “어쨌든 모든 일에는 이유가 있는 것 같다”며 “지금은 힘들겠지만 결국엔 지나갈 것”이라고 의연한 모습을 보였다.
여기에 팬들은 “마음이 생각보다 더 단단하다” “매일 편하게 자면 좋겠다” “팬들 걱정하는 거 알아서 좋은 말 신경써서 해주는 것 같다. 왠지 더 슬프다”라며 안타까워했다.
최근 뉴진스 멤버 민지도 포닝을 통해 굳은 마음을 드러냈다. 18일 오전 민지는 “버니즈(팬덤명)가 생각하고 걱정해 주는 것보다 뉴진스는 단단하다는 거! 우린 깡과 총이 있는 토끼들이라고 내가 말했지?”라며 팬들을 안심시켰다. 이어 “깡총깡총. 총은 장난인 거 알지? 사랑의 총알?”이라며 농담을 건네기도 했다.
한편 민희진 대표와 빅히트는 경영권 탈취 의혹을 비롯한 여러 문제로 갈등을 이어오고 있다. 오는 31일 민 대표 해임안 등의 안건이 걸린 어도어 임시주주총회를 예정하는 가운데, 지난 17일 민 대표가 하이브를 상대로 낸 가처분 소송 심문기일이 열렸다. 같은날 뉴진스 멤버 전원은 법원에 탄원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희원 온라인기자 khilo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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